아이가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가만 보니 우리 고전은 잘 읽어보질 못한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무얼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책이 바로 홍길동~'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입니다. 남자 아이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해리포터와 비교해놓은 책 머리말의 내용에 공감이 가기도 하더라고요.사백년전 원조 마법소년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홍길동의 일대기를 볼 수 있죠. 고전이 좋은 점은 그 옛날의 사회상을 담아내며,여러가지 교훈과 함께, 되돌아볼 수 있어서인 것 같은데요,홍길동 역시 당시 사회의 단면을 담아내는 멋진 활극이죠. 사실 어릴 때는 홍길동이 실존 인물로 알기도 했는데요,아무 이야기 없이 아이도 읽게 되면 실제 있었던 인물로 알게 될까요? ㅎ그런데..
어린 시절 방학때 일기 몰아서 쓴 경험 한번씩은 있으실텐데요,그때 날씨가 어땠더라, 내가 그때 뭘 했었더라 고민하며 페이지를 채워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그때의 기억을 떠올린다면 우리 아이 역시 일기쓰는 일이 귀찮게 느껴질 법도 한대요, 이번에 읽어본 키위북스의 '일기 쓰기 싫어요' 는 아이들로 하여금일기의 필요성과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교훈을 주는 도서입니다. 책 서두의 '일기는 내 마음을 받아줘요'라는 말이 참 공감이 되었는데,다른 사람모르게 적어내려 가면, 그 일들이 스스로 위로가 되기도 하죠.'일기 쓰기 싫어요' 역시 주인공 진수와 상민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일기가 주는 특별한 느낌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써간 일기를 선생님이 일일히 읽어보시며 첨삭을 해주시..
대인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게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죠.모든 대인관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게 대화일텐데요, 때때론 말을 하지않아오해가 쌓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친구와 지내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게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교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한다는 걸깨닫는게 중요하죠. '나도 할말이 있어'는 바로 그런 교훈을 아이에게 알려주기 위한 감정동화입니다. 나도 할말이 있어는 주인공인 하나가 임시로 반의 천사반장을 맡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에서대화의 중요성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하나의 속상함으로 시작을 하는데요어떤 이유에서인지 전학가고 싶다고 말하며 우는 하나의 모습에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하나의 이야기는 3일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천사반장을 맡게되면서..
가정교육의 중요성은 말로 다할 수 없을만큼,아이들의 인성 형성에 영향이 크죠.평소에 집에서 엄마와 아빠부터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지도해야 하겠지만,책을 통해서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라는 책을 읽고나서아이와 함께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는 주인공 예은이와 경비원 할아버지의 관계를 통해올바른 인성과 솔직한 사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집 할아버지와 같이 살던 예은이네가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주인집 할아버지가 그 아파트의 경비로 근무를 하게 되면서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게 되죠. 내용 설정 자체가 재미있어서예은이의 이야기에 집중하더라구요.비슷한 상황을 경..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 모습은 꼭 제 모습같기도 해서 아이들 얘기같지만은 않은데요,저 역시 아침에 일어날 때 5분만, 10분만 외치는 것 같거든요. ㅎ책 제목의 '딱 5분만 더 놀면 안돼요?'는 아이에게서 평소에 흔히 들어볼 수 있는 말로,그만 놀기 아쉬운 아이들에게서 종종 듣곤 합니다. 이번 '딱 5분만 더놀면 안 돼요?'는 주인공 석희를 통해서 시간관리와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일러주는 초등권장도서로 시간을 얼만큼 계획적으로 활용하는게 중요한지석희의 일상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늦잠을 자고 싶은 석희의 볼멘 소리를 읽어보면서아이도 조금은 공감하는 것 같더라구요.저희 아이 스스로 아침에 일어날 때 '조금만 더 잘래요' 하던 기억이 나는 모양이네요 ㅎ 아침을 깨우는 소리인 알람소리만으..
마냥 해맑게 커가는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아이들도 책임감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가야하겠죠.본인이 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 이런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는화분맨 삼분이를 지켜줘를 읽어보며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화분맨은 주인공 해우가 화분을 키우면서책임감에 대해 느끼고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입니다.장난꾸러기 해우는 반에서 할일로 화분 키우기를 담당하게 되거든요. 장난치다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기도 하는데나름의 억울한 이유가 있긴 하죠 ㅎ어쨋든 선생님이 반아이들에게 모두 1인 1역을 말씀하시고,해우는 조금 쉬울 것 같은 화분키우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우에게 생긴 별명 화분맨~모..
어렸을 적 엄마 아빠에게 거짓말했던 기억 있으신가요?실수로 한두번 그러고 혼나고나서 안그랬던 기억들 하나 둘 있으실텐데요,아이를 키우면서 정직함에 대한 바른인성을 일깨워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오늘은 바른 인성 교육을 통한 정직한 마음의 소중함을 알려주는'솔직하게 말할걸'을 읽어보도록 했습니다. '같이'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솔직하게 말할걸'입니다. 주인공 심훈이는 받아쓰기 문제를 틀리면서 걱정을 하며엄마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하지 하는 고민을 하거든요 엄마에게 혼나기 싫어서, 엄마의 무서운 모습이 떠올라서 거짓말을 할까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에서우리 아이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는 잘 모르지만, 종종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할 때가 있잖아요..
오늘은 키위북스의 도서 중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라는다소 엉뚱해보이는 제목이지만, 아이들의 바른언어생활을 위한 초등권장도서죠. 말을 배우고, 점점 친구들과 어울리고, 다양한 환경을 접하다보면아이들의 언어생활도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처음부터 올바른 언어에 익숙해지도록 알려주는게 중요하겠죠?그래서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에서는바르고 고운말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제목들로 아이의 관심을 끌만한데요,아이가 충분히 겪을만한 이야기들로 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어서아이가 이해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는 주인공 아리의 학교생활을 통해서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말하..
아이들이 커가면서 경제개념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참 중요한대요,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는 용돈관리와 현명한 소비 등 아이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재미있고 쉬운 내용으로 풀어가는 경제이야기 도서입니다. 저희집에도 아이가 칭찬받을만한 일을 하면 용돈을 주고 있는데,책을 통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포함해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찬이는 처음에는 용돈관리나 경제개념에 대해서 모르는 아이였는데요,친구 민수에 대해 알아가면서 하나둘 깨달아가기 시작합니다. 그저 게임만 좋아하던 찬이도민수를 보면서 자극을 받게 되고스스로 용돈을 벌어보겠다고 선언을 하게 되죠. 마침 아이가 엄마에게서 용돈을 받고 있던터라,더 관심을 갖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 이야기 중간 중간 아이아 이해하기 쉽도록 풀..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은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죠.저희 집에서도 아이에게 항상 책을 봐야 한다고 하면서, 별도로 책 읽는 시간을 두면서늘 책 읽으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의 독서습관을 위한 어린이 추천도서인 해결책을 찾아라!를 읽어보도록 했는데요,아이가 스스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할까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까, 그리고자기주도적 책 읽기, 책과 친해지기 등 아이가 책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책 내용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동생과 친구들과의 일상으로 시작하는데요,개구쟁이 동생을 교육시키기 위해 친구들과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식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가만보면 환경에 대한 걱정은 아이들이 더 하는 것 같은데요,저희 아이도 제가 수돗물을 틀어두거나 하면 물아껴야 된다고 바로 끄고,흰 종이를 무심코 버리거나 하면 나무를 죽이는 거라며 저한테 뭐라 하곤 하거든요 ㅎ 이번에 읽어보게된 쓰레기반장과 지렁이박사가 이런 환경에 대한 내용인데요,동구와 유나를 통해서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읽어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6개의 장을 통해서 깔끔쟁이 유나가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하고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가벼운 마음으로 넘기네요 ㅎ 깔끔쟁이 유나는 깔끔한 걸 좋아해서조금이라도 냄새가 나거나 지저분한걸 못참고,일회용 물티슈나 휴지 등을 이용해 너무 자주 청소하고,샴푸도 너무 자주 ..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가정교육~그 가정교육 중에서도 특히 식사예절은 어디에 가더라도 바로 티가 나기 마련이라어릴때 부터 올바르게 교육하는게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밥상머리를 통해 배워나가는 우리의 식사예절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그래서 아이가 꼭 읽어보면 좋을 가정교육을 위한 초등권장도서죠. 청학동에 사시는 큰아빠가 보리네 집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과연 보리네 식구들, 그리고 우리 아이도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받게 될까요 ㅎ읽어보기전 부터 내용이 꽤나 흥미롭겠더라구요. 평소에 밥먹는 속도가 안그래도 좀 늦은편이라 아이에게 주의도 주고 달래기도 하면서 교육을 시킨다고는 하는데,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