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관리를 통한 어린이경제 초등권장도서,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경제개념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참 중요한대요,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는 용돈관리와 현명한 소비 등 아이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쉬운 내용으로 풀어가는 경제이야기 도서입니다.

저희집에도 아이가 칭찬받을만한 일을 하면 용돈을 주고 있는데,

책을 통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포함해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찬이는 처음에는 용돈관리나 경제개념에 대해서 모르는 아이였는데요,

친구 민수에 대해 알아가면서 하나둘 깨달아가기 시작합니다.

그저 게임만 좋아하던 찬이도

민수를 보면서 자극을 받게 되고

스스로 용돈을 벌어보겠다고 선언을 하게 되죠.

마침 아이가 엄마에게서 용돈을 받고 있던터라,

더 관심을 갖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

이야기 중간 중간 아이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주는 교과서 디딤돌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경제 상식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있죠.

용돈을 받고서 쉽게 써버리고 후회하는 모습을 통해서는

소비도 좋지만, 절약의 중요성, 용돈관리에 대해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잘 풀어주고 있습니다.

계약서를 쓰면서 아빠와 약속도 하고 용돈을 벌지만,

금방 써버리고서는 후회하는 모습까지 읽어보게 되면서

아이에게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책에 나온 용돈 벌기 계획표는

저희 아이도 참고할만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당장 아이가 이렇게 하면 용돈 더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ㅎ

이야기의 마지막까지 읽고서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 더욱 좋겠더라구요.

통장도 만들고, 경제 개념이 조금 생기면서 기특한 생각도 하는 찬이의 모습에서

저희 아이도 앞으로 용돈을 쓸 때 좀 더 고민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바로 용돈기입장 쓰는 연습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적어보았답니다.

항목을 구분해서 적어놓고, 받은 돈과 쓴돈을 적어보도록 했지요.

실제로 적어보고 쓴 돈 만큼 모은돈이 줄어드는걸 알게 되니까

아이가 뭔가 아쉬워하는거 같더라구요 ㅎ

앞으로는 과자사먹는 것도 참아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아이입니다.

엄마에게 용돈을 어떻게 하면 더 받을 방법이 있다면

개구진 표정을 짓기도 하네요 ㅋ

용돈관리를 통한 어린이 경제 학습을 위한 초등권장도서로,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가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친구와의 친근한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꼭 한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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