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은 새롭게 맞이하는 세상에 대해 호기심으로 똘똘 뭉치기도 하지만,막연한 두려움으로 주위의 상황과 사물을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모리스는 걱정이 많아'는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동화책으로스웨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모리스의 일주일을 함께 하며아이들의 행동과 말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며 살펴주어야 할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동화책이죠. 딱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저희 아이에게 시기적으로 알맞은 동화였는데요,모리스 역시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가면서 겪게되는 일주일 동안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모리스의 걱정에가족들이 어떻게 해결을 해주며 모리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지책을 보게되면 공감도 하게 ..
독서는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는 얘기는 누구나 들어보셨을텐데요,사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도록 해주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니더라고요.사실 아무책이나 손에 잡히는대로 읽도록 내버려두면 좀 수월할테지만,아이들의 소중한 독서시간을 그렇게 허비하기도 싫고, 커가면서 독서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올바른 독서습관에 대해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이번에 읽게된 공부 연결 독서법은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읽다보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교사 생활을 거쳐 논술 학원을 운영중인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책이죠. 독서를 많이 해야하는 이유는 앞으로 공부하게 될 다양한 과목들에 대한독해 실력과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재미와 함께 항상 교훈을 주는 것 같아서아이들에게 읽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요,이번에는 전주지역 석소마을의 '팥죽뱀이'에서 전해져 온다는'게으름 귀신 쫓은 팥죽 한 그릇' 이야기를 아이가 읽어봤습니다. 이야기는 게으른 아들과 게으른 아들의 게으름을 쫓아내기 위하 어머니의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많지 않은 문장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명확한 만큼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메시지도 간단하기 때문에아이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 의외로 간단해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 읽어내려가는데요,역시 우리 옛이야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잡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ㅎ 게으른 아들 버릇을 고치..
예로 부터 많은 침입을 막아냈던 우리나라는 그만큼 성곽이 많다고 하죠.유명한 성들이 수많은 전투 속에서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곤 했다고 합니다.성곽들은 그 역사를 함께 하면서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데요,그 중에서도 수원화성은 '성곽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과 우수한 기능의조선시대의 성곽이라고 하죠. 국민서관의 수원화성은 바로 이 수원화성의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을 정리하며,수원화성이 품고 있는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가치를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재인데요, 조선시대 정조가 계획한 도시와 성곽으로그 아름다움과 과학적인 설계로 지금까지도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실제로 가..
아이들 키우다 보면 많은 일들과 함께 여러가지 상황을 겪게 되죠엄마도 초보, 아이도 초보이다 보니 육아하며 키우게 되는 이런저런 문제로고민에 쌓일 때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들과 딸은 또 다른 느낌이라키우는 재미가 다른 만큼, 아이들을 대하는 것도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그 중에서도 아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엄마를 위한 심리한 수업이라는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라는 제목의 책입니다.꼭 엄마뿐만 아니라 아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죠. 책은 총 4개의 장을 통해서 아들과의 생활에 대한 코칭을 해주는데,1장, 남자아이를 키우는 건 왜 이렇게 힘들죠?2장, 아들의 특성을 이해하면 방법이 보인다. 3장, 아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대화법4장, 아..
아이들을 제2외국어 시작하셨나요? 영어공부를 열심히하고 있는데,지금은 취미삼아 해보면 괜찮을 것 같아 아이를 위해 어린이 중국어 교재로 한번 학습해봤습니다.다락원의 어린이 중국어 해결사 발음인데요, 중국어의 성모, 운모, 성조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어린이 중국어 학습 교재입니다. 저도 사실 잘 몰라 찾아봤는데,성모는 중국어 음절의 앞부분이라고 하는 우리말의 초성을 의미한다고 하고,운모는 중국어 음절의 뒷부분이라고 하고, 성조는 소리의 높낮이를 의마한다고 하더라고요.다락원 '어린이 중국어 해결사 발음'편에서는 이 발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제알 앞부분에 쉽게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재미솔솔 낱말표' 브로마이드가 있더라고요. 총 10개의 단원으로 되어 있는 어린이 중국어 해결사 바름에서는..
오랜만에 장편소설 한권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백선경 작가의 12년만의 신작이라고 하네요.표지부터 여러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공동구매라는 타이틀은 과연 어떤 내용이길레라는 궁금증을 자아냈고,책표지에 있는 전표같은 종이로 덮인 여성의 얼굴도 평범해보이진 않았죠.게다가 스릴러 장편소설이라니..3박자가 잘 짜맞추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무언가 기대를 하며 읽기 시작을 한 것 같습니다. 소설은 총 20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야기 전개되는 방식이 꽤 흥미롭더라고요. 소설 공동구매는 읽기에 마음이 편한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어릴 적 아픔을 간직한 주인공 화영이의 외출과 회상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구체적으로 묘사되는 아픔과 현실적인 표현 탓에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요즘 아이에게 코딩 교육을 시켜보려고 스크래치 공부를 시작했는데요,그래서 아이가 쉬는 시간에 즐겨볼 학습만화도 코딩맨으로 골라봤습니다.원래 코딩맨 시리즈를 즐겨보고 있던 아이라 얼마전에 나온 10번째 이야기, 최후의 결전도당연히 보고 싶어하더라고요~ 이번에 이야기에서는 드디어 버그킹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코딩맨과 단짝친구 주예린, 특수요원 레이카 등친숙한 등장인물을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버그로봇과 함께 버그킹이 등장합니다. 10권을 처음 만나보는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인물관계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구도를 통해서 인물관계가 형성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 있죠. 역시 좋아하는 코딩맨이라 바로 이야기에 집중하는 아이인데요,마치 애니케이션 같은 생동감 있는 그림의 학습만화라 아이가 집중..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의 역사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한국사 교재로아이가 즐겁게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봤습니다.바로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인데요, 근현대편으로 친근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한국사 추천 도서죠.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에는 100여개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스티커가 있어서공부할때 활용하며, 한국사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카카오프렌즈들의 옛날 의상을 입은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게 색다르죠. 카카오프렌즈 놀이 한국사는 교과서의 핵심 주제를 다루면서,56개의 키워드별로 쉬운 설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그렇게 공부한 실력으로 낱말퍼즐도 풀게 되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3.1 운동부터 공부를 시작하며,광복과 대한민국 ..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선생님인 설민석 선생님,설쌤이 요즘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으로아이들이 유익한 역사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편에서는 '독일 - 전쟁과 평화'라는 타이틀로독일로 인해 있었던 아픈 세계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독일편을 통해 나치 독일의 모습을 읽어보며,일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하지만 일본과는 다르게부정하지 않고 역사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독일의 모습에서는진심어린 사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이번 3편은 설민석 선생님도 조금은 다른 생각으로 이야기를 하셨던건지책 가장 앞에 아래와 같은 글을 적어두셨더라고요. 책의 서두에는 아이들이 세계사 대모험을 통해 얻었으면 하는 가치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왕 읽는 설쌤의 세계사..
뉴베리상은 어린이 문학에 있어서의 노벨상으로,세계에서 가장 긴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상으로 알려져있습니다.저도 예전에는 몰랐지만, 얼마전에 주위에서 듣기로아이들에게 뉴베리상 수상작은 꼭 읽어보게 해주라고 들은 적이 있었죠. 그러다가 이번에 나온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바로 이 책이 올 2019년에 뉴베리 대상을 받은 책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ㅎ 그동안 보던 책들보다 두꺼워 아이가 버겁게 느끼진 않을까 걱정했는데,확실히 꾸준히 독서를 해서인지,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알려주니 한번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까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금새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는 주인..
초등학생들도 이제 코딩을 배워야 하는 시대죠~초등학생들은 스크래치라는 MIT에서 개발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게 되는데,이번에 나온 다락원의 20일안에 끝내는 코딩은 아이들 눈높이 맞춘 쉬운 설명으로최신판인 스크래치 3.0에 맞춰 출간된 개정판입니다. 스크래치야 반가워는 개념부터 따라하는 실습까지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어서20일동안 꾸준히 한다면 스크래치의 기능을 무리없이 다룰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20일동안 꾸준히 하면 스크래치 3.0으로 어느 정도 원하는 바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코딩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실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바로 코딩 실습을 시작하진 않고요,1일과 2일에는 코딩이란 무엇인지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왜 코딩을 해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