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밖에도 나가기 쉽지 않아서 집에서 아주 다양하게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놀이도 집이나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는 것들로 찾게 되는 것 같네요. 그러던 와중에 올해의 첫 유교전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항상 유익한 정보로 국내 최고의 교육박람회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유교전이 올해는 세텍에서 먼저 열린다고 합니다. 세텍을 시작으로 코엑스 등 차례대로 열린다고 하는데요, 시국이 어수선하지만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가됩니다. 유교전은 4월 1일 (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세텍 전관에서 진행이 됩니다. 세텍은 모두 3개의 관으로 구성이 되어 있죠~ 4월 1일 만우절이라고 뻥이 아니라 진짜로 4월 1일부터입니다 ㅎ 가실분들은 미리 사전등록하셔야 1만원을 아끼실 수 있거든요. 무료입장을 위해서 꼭 ..
사실 처음에 책의 제목을 봤을때는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고전 모음집(?)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목에 있는 3,4학년들을 위한 고전을 모아서 소개해놓은 책으로 오해(?)를 해서 과연 어떤 고전들이 있는 것일까 하고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책표지부터 제대로 살펴보니 고전을 통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일종의 고전 지침서 였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독서의 중요성이나 독후활동의 필요성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책, 그 중에서도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잘 배워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강남구립못골도서관에서 고전읽기 모임을 주관하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책장을 넘기고 나서 이 책 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던 부분은 서두에 나오는 몇분의 추천은 차치하고라도..
표지와 제목에서부터 재미있어 보이는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은 조선 후기 활동했던 실학 홍대용의 연구와 사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픽션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도 조선명탐점이나 임금님의 사건수첩 처럼 실학을 바탕으로한 추리와 증거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도 실학을 공부하며 실행활에 필요한 학문에 관심을 두고 여러 사건을 해결해가는 흥미진진한 탐정단 이야기입니다. 책을 펼치고서 우리 아이가 읽기엔 글밥이 좀 많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데요, 제가 직접 읽어보니까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내용 전개도 빠르고 아이들 눈높이 맞춰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충분히 페이지를 즐겁게 넘기며 신나게 읽어나갈 수 있는 탐정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