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에서 신기한 제품들을 후원하다 보면 어느덧 잊고 지내던 물건들이 하나 둘 도착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물건도 작년 9월에 후원을 하고 이번주에 받았네요. 원래 일정은 2월이었지만, 킥스트터의 프로젝트들은 일정보다 늦어지곤 하더군요. 오늘 소개할 물건은 전자기기가 아닌 펜입니다. 패키지는 신경을 안쓴 모습입니다. 가격 낮추려면 이정도는 감수할 수 있죠. 제가 주문했던 제품은 13개의 24K 골드 링으로 구성된 펜입니다. 터치용 펜촉 포함이죠. 근데 이 골드링이 막상 실물을 보니 그닥 고급스럽진 않더군요 ㅋ 모든 링은 이렇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터치펜촉도 포함되어 있구요. 뚜껑은 윗쪽으로 부착.. 이렇게 중간도 분리가 되기 때문에 펜심을 완전히 분리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른 설명보다도 동영상을 ..
작년에 출시되어 독특한 형태로 주목을 받은 소니의 렌즈형 카메라 QX100입니다. 하위모델인 QX10과 두 가지인데 전 화질 및 성능이 더 좋은 QX100으로 선택했습니다. 잘 모르기때문에 대충 찍어도더 잘나올만한 놈으로 말이죠.. 카메라 특징을 살리는 원통형 패키지입니다. 여기 다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이며, 설명서, 스마트폰 장착어댑터 등등.. 유명하다는 칼자이즈렌즈를 채용하고 있고 2,020화소를 자랑합니다. 대형 센서를 이용하고 있어 화질이 좋다고 하는데, 그냥 찍으면 아웃포커싱되고, 선명하게 나오는게 딱 제 스타일이네요. (모드 설명은 나중에 따로..) 단순 원통형 렌즈그대로의 디자인... 배터리를 장착하는 곳인데 덮개 안쪽에, 무선 연결을 위한 비밀번호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어댑터를 연결하고 ..
개인적으로 미드를 처음 접했던게 CSI 스핀오프 시리즈 중 하나인 마이애미 입니다. 예전에 보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 기기가 있었으니, 바로 레이저 키보드입니다. 레이저 키보드가 나왔던 시즌 4가 원래 방송됐던건 2005년에서 2006년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던건 2007년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아래 사진이 다시 찾아보고 캡쳐한 스크린샷입니다. 당시에 보면서 '오호~'라고 생각하며 참 신기하다 생각을 했었는데, 당시 실제로 상용수준의 제품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6-7년이나 지난 제품을 이제서야 실제로 사용을 해보게 되네요. 이렇게 적외선 키보드를 그냥 두들기면 됩니다. 이렇게 쏴주는 키보드를 보면서 정말 최첨단 기기이구나 생각을 하며 침만 꼴깍 삼켰었드랬죠. 그 물건이 미드에서 본지 6-7년여가 지..
처음엔 PSVITA를 USB로 연결하면 바로 인식하고 이동식 디스크처럼 자유롭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네요. 꽤 번거로운 절차를 통해서 PSVITA에 있는 사진을 PC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파일 전송은 USB와 WiFi 중 선택하여 복사할 수 있는 일단 USB로 옮기는 것을 해봤습니다. 사진을 옮기려고 사진-갤러리로 이동을 하니 맨위에 기기와 접속하기라는게 있습니다. 일단 차례대로 순서를 밟아 진행하면 되기때문에 어렵진 않습니다. 그러면 접속할 기기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PC를 선택합니다. 접속방법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2가지인데 USB케이블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접속하기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콘텐츠 관리 도우미라는게 설치되어 있냐구 묻네요. 즉 설치가 안되어있다면 ..
예전에는 기기의 스크린샷 하나 잡으려나 온갖 방법을 동원했어야 했는데, 요즘이야 대부분 기기나 OS에서 자체적으로 기능을 제공합니다. PSVITA 2세대도 예전과 달리 화면 캡쳐 기능을 지원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기 왼쪽에 있는 PS버튼과 우측의 START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됩니다. 사진은 '사진'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어플의 갤러리로 가서 메뉴를 선택하면 분류별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PC로 옮기는 절차가 영번거롭더군요. 그 과정은 다음 이시간에 정리하겠습니다~
왕년에 게임좀 했다하면 누구나 플레이해봤거나, 취향이 아니라 플레이 하지 않았다면 이름은 들어봤을 게임 중 하나가 파이널 판타지 일겁니다. 최근엔 iOS나 안드로이드용으로도 리메이크되서 나오고 있고, 최근 파이널판타지 6까지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저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꽤 좋아하는데,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가 아니라 좋아합니다. PC로는 명작으로 불리는 7 과 오프닝이 인상적이었던 8편을 즐겨봤고, 한창 PS2를 즐기던 때에 X, X-2를 즐겼습니다. 지금도 PS2 (슬림버전)와 타이틀을 고히 모셔놓고 있는데요, 이번에 오랜만에 타이틀을 한번 꺼내봤네요. X 는 한글화가 안되어 있어서, 당시에 이런 대사집과 공략을 제공을 했습니다. (쭉 읽으면 스토리가...ㅡ.ㅡ) 사설이 길었는데, 이번에 출..
광고를 보면 돈을 주는 리워드앱 애드라떼를 서비스하는 앱디스코가 많이 힘든 모양입니다. 최근 서비스가 도무지 정상적이지 못해 보여서 사용자로서 몇자 적어봅니다.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는 컨셉의 사업은 신선한 아이템은 아닙니다. 이미 인터넷 초기 시절에 골드뱅크라는 기업이 있었죠. 꽤 승승장구하며 코스닥 상장까지 했으나 점차 쇠퇴해 결국은 상장폐지되면서 지금은 자취를 감춘것으로 압니다. 골드뱅크에 대한 기억이 있는 이유는 저 역시 그때 서비스를 이용하며 환급도 받아봤고, 주식도 매매했던 경험이 있어서죠. 학생시절 처음 접했던 주식이 골드뱅크였고, 수익도 났었거든요. 요즘 애드라떼가 이 골드뱅크를 기억나게 합니다. 지금은 애드라떼 이후 상당히 많은 리워드 서비스가 나오고 있고, 그만큼 사라지기도 합니다. 대..
애플에서 모바일 메신져앱인 Gliph의 비트코인 기능 삭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Gliph라는 앱이 생소해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홍보문구를 봐서 메신져앱인 것 같더군요. 근데 문구 중에 Bitcoin Wallet View 라는 내용이 눈에 띄네요. 비트코인 지갑은 볼 수 있는 기능은 살려둔건지.. 뭘 없앤건지는 최근 업데이트 내역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Bitcoin sending 기능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읽어봤는데, 뚜렷한 기준도 없으면서 일단 삭제요청하고 보는 애플의 태도에 대해 유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정황상 그동안 비트코인관련 기능은 있었고 송금 기능이 추가되자, 제재를 한듯 한데 그동안 용인해주던 애플의 변심에 ..
비트코인 내용을 4번째까지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거래소가 있었네요. 상세한 거래과정까지 소개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최근 이것저것 알아보며 알게된 거래소 몇군데 소개할까 합니다. 비트코인에 관심있으시다면 들어봤을법한 거래소들입니다. ■ 해외 거래소 - MT.GOX(https://www.mtgox.com/) 일본 도쿄에 위치한 세계적인 비트코인 거래소입니다. 2011년 6월에 이 마운트곡스가 해킹되는 바람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고 하네요. 물론 금방 시세를 회복하긴 했지만요. 모바일 사이트도 지원하는 것 같은데, 원화로 거래할 수는 없습니다. - BTC-e(https://btc-e.com/) 일본에 마운트곡스가 있다면 중국에는 BTC-e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유가 중국..
오늘은 일단 생각했던 비트코인 내용중에서는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전용 채굴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트코인 채굴하기 포스팅(http://sevensign.tistory.com/1042) 에서는 CPU와 GPU만으로 채굴하는 것을 살펴봤는데, 비트코인 채굴만을 위한 하드웨어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그러나 돈은 안되는...) USB 채굴기를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먼저, 채굴기를 보자면 본격적으로 채굴을 하는 사람들은 보다 전문화된 하드웨어를 이용하거나,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를 여러대물려 돌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애교에 가까운수준이고요 ㅋ 무지막지한 설비를 가지고 채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얼마나 채굴될지 궁금하네요.. ㅡㅡ http://kotaku.c..
비트코인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비트코인을 획득하는 것을 채굴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암호를 풀고 얻어내는 것을 금광에서 금을 캐내는 것에 비유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비트코인이 채굴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요즘은 개인이 혼자 채굴하는 것은 거의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이닝풀에 가입해 같이 채굴하고 기여도에 따라 배분 받는 형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채굴을 직접해봤습니다. 제가 채굴을 하기 위해 이용한 웹사이트는 BitMinter(https://bitminter.com/)라는 사이트 입니다. 활발한 채굴 커뮤니티인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입을 하고 이용이 가능합니다. JOIN 메뉴를 클릭하면 가입이 가능한데, 구글이나 야후 계정등을 이용해 바로 이용..
비트코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지갑이 있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지갑은 Blockchain (https://blockchain.info)이라는 사이트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번역기로 돌린 듯한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왼쪽 상단의 '새 지갑을 시작'이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지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메일과 비밀번호만으로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ID개념으로 생성되는 식별자가 상당히 복잡해서 잘관리해야 합니다. '내 지갑' 화면에서는 내 지갑으로 이용하는 비트코인 거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지갑에 있는 0.00012641 비트코인(BTC)과 US달러로 환산된 금액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박스로 표시해둔 긴문자가 비트코인 계좌입니다. 저 계좌번호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