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의 렌즈형 카메라 DSC-QX100 개봉기

작년에 출시되어 독특한 형태로 주목을 받은 소니의 렌즈형 카메라 QX100입니다. 하위모델인 QX10과 두 가지인데 전 화질 및 성능이 더 좋은 QX100으로 선택했습니다. 잘 모르기때문에 대충 찍어도더 잘나올만한 놈으로 말이죠..

카메라 특징을 살리는 원통형 패키지입니다. 여기 다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이며, 설명서, 스마트폰 장착어댑터 등등..

유명하다는 칼자이즈렌즈를 채용하고 있고 2,020화소를 자랑합니다. 대형 센서를 이용하고 있어 화질이 좋다고 하는데, 그냥 찍으면 아웃포커싱되고, 선명하게 나오는게 딱 제 스타일이네요. (모드 설명은 나중에 따로..)

단순 원통형 렌즈그대로의 디자인...

배터리를 장착하는 곳인데 덮개 안쪽에, 무선 연결을 위한 비밀번호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어댑터를 연결하고 아이폰5S와 합체한 모습입니다. 이제야 카메라삘이 좀 나죠?

전원을 켜면 이렇게 렌즈가 튀어나오고 더 카메라다워집니다.

QX100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PlayMemories Mobile이라는 앱을 이용합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모두 있습니다. 그냥 앱을 실행하면 기기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폰의 와이파이 설정에 가서 QX100의 무선SSID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연결이 됩니다.

그러면 사진처럼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화면이 스마트폰에 나타납니다. 조리개 및 셔터스피드 등등도 앱에서 조정을 해주게 되어있더군요. 저같은 초보는 기본모드로 촬영해도 좋은 화질이..

 

카메라 본체에도 촬영버튼이 있기 때문에 꼭 폰과 연결되지 않아도 줌 및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보고 찍을 수 없기때문에 자유롭게 찍힌 사진들만 남을 뿐입니다. ㅎ 그리고 뚜껑을 열면 마이크로 SD 삽입공간과 USB케이블을 연결하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반대편에는 충전레벨을 보여주는 흑백LED가 있습니다.

 

몇일동안 밤이나, 외출했을때 찍어봤는데 정말 맘에 들더군요. 초점만 맞으면 나머진 알아서 해준다고나 할까... 제 수준에선 충분히 만족할만한 화질들의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다음에 사진을 많이 찍게되면 따로 올리기로 하구요, 아래 퇴근하며 밤에 찍은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그냥 걸어가다 잠깐 서서 찍었는데, 깨끗하게 나온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스마트폰과 동기화시 약간 버벅대는 점만 빼면 대부분 맘에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