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nice MUSES 2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 테크 노트
- 2014. 6. 2. 01:10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소니에릭슨의 라인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는데, 이 밴드가 없는 이어폰은 예상밖에으로 목에 착 달라붙기도 해서 은근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넥밴드형은 그런 문제가 없을 것 같더군요.
사실 첨엔 넥밴드형 이어폰은 굳이 목에 거는 형태로 디자인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호감이 가질 않았는데, 최근 점점 눈에 많이 띄어서 조금 달리 보게되었습니다. 많이 알아본건 아니고 마침 올레닷컴에서 할인판매하고 별추가 할인까지 가능한 제품이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별추가할인까지 해서 44,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는데, 패키지는 블랙만 있나봅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화이트거든요.
가지런히 정리된 이어폰이 들어오네요. 이어캡은 2쌍이 크기별로 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일 작은걸로 되어있는데, 전 중간형으로 교체했습니다.
뒷면에는 간단하게 버튼 설명이 있네요.
추가로 파우치와 케이블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이어폰 유닛이 넥밴드 좌우측 끝에 있는걸 많이 봤는데, 이 제품은 중간에 저렇게 끼우는 형태로 보관을 하더군요.
선이 가는편이어서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우측면에 버튼이 다 있는데요. 볼류버튼과 플레이/멈춤/페어링 버튼과 아래쪽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전원버튼 왼쪽으로 충전단자가 있구요.
페어링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이어폰에서 페어링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그리고나서 기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이어폰을 선택해주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음질은 사고나서 들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만족하는 편인데, 구입하기전에 조금 더 비싼 다른 제품보다 눈에 띄었던 건 멀티페어링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멀티페어링도 기기에 따라 방식이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어쨋든 이 제품은 2개까지 가능하고 iOS기기와 안드로이드기가 멀티페어링이 가능합니다. 다만 멀티페어링이라고 둘 다 동시에 소리가 나오는 건 아니더군요. 동시에 두 기기와 연결상태만 유지하고 한쪽의 소리가 멈추면 다른 기기의 소리가 나오는 형태였습니다. 아이폰 5S와 갤럭시S5를 같이 가지고 다니는 저에겐 이정도만 되도 꽤 유용하네요. 4만원 중반에서 구입한 제품으로는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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