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추천 창작동화, 우리 반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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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윤동주 시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 유명한 서시의 첫 구절을 어떤 이유에서도 읊조려보지 않은 사람도 없을테구요.

윤동주 시인은 우리 반 윤동주에서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듯이,

일본의 생체실험으로 보이는 이름 모를 주사의 과다 투여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일이죠.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본 우리반 윤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로

일본의 반성할 줄 모르는 작태와 일제강점기 시대의 잔인함을 이야기 해주면서도

미국의 핵폭탄 투하에 대해서는 무조건 잘했다고 하긴 어렵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감옥에 갇혀 매일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맞으며

고통스럽게 지내는 윤동주 시인의 모습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저승사자는 윤동주 시인에 현대의 어떤 아이의 몸속으로 들어가

안좋은 일을 막으라고 얘길 하죠.

 

 

그렇게 저승사자의 이야기대로 윤동주는 아이의 몸속에 들어간 채로 깨어나게 되고,

갑자기 바뀐 주변 모습에 당황하기도 하죠.

윤동주 시인이 들어간 아이의 이름은 윤동주 시인의 어린 시절 이름인 윤해환이었습니다.

 

 

 

윤해환이라는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의 생활은

싸움 잘하는 강한솔이라는 친구와 말이 없이 지내는 민기라는 아이 사이에 무언가 일이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고,

왕따, 학폭까지도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읽으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구석이 많은 책입니다.

 

 

그 과정에서 윤동시 시인이 들어간 해환이가 아이들 속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바로 해결방법은 '진정한 사과' 였습니다.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일본도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면 두 나라의 사이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내용으로

학폭 문제와 일본의 뻔뻔함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우리 반 윤동주는 윤동주 시인이 겪었던 고초를 바탕으로 일제의 잔인함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고,

역사적 배경을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대의 분위기도 알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등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동화입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빠른 전개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 윤동주 시인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오진 않습니다.
작가가 아마도 현재에서 그를 기리는 모습을 보며 위안받길 바라는걸 마무리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ㅎ

 

 

 

독특한 설정으로 관심 가는 책이자, 읽어보면 더 좋은 책 우리 반 윤동주는 

역사의시과 친구들이 교우관계까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 강추할만 하네요. :)

 

- 본 포스팅은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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