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는 저랑 일주일 2번 정도는 스크래치나 엔트리로 코딩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워낙 재미있어 해서 시간을 정해두고 꾸준히 하고 있는데, 그런 코딩의 흥미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보는 학습만화가 있으니 바로 본격 코딩학습만화 코딩맨 어드벤처입니다. 코딩맨 어드벤쳐 2권의 시작은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버그킹덤을 탈출하는 코딩맨 특공대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칼라의 역동적인 만화라 마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연출의 화면으로 재미있게 이야기에 빠질 수 있죠. 코딩맨은 코딩학습만화 답게 코딩 블록 명령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는데요, 다른 만화나 이야기에서 무기나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우리의 코딩맨 특공대 친구들은 코딩 블록 명령으로 적과 싸우죠~ 이런 부분이 코딩을 아는 아이가 보면..
안녕, 나의 비밀친구..아이에게 읽게 해주고 싶어 골라본 책입니다.다양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창작동화도 좋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아이가 보기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 읽어도 좋은 동화네요. 작가의 글은 시작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진 았으며비밀 수첩에 대해 말해주며 이야기가 어떤 내용에 대해 전개 되는지 힌트를 주거든요.어린 시절 한번쯤 가지고 써내려갔을법한 비밀수첩이 중요한 소재가 되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스토리는 주인공 제레미가 도서관에서 한 수첩을 습득하면서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서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죠. 그리고 호기심에 수첩내용을 읽어가면서과연 누구의 수첩인지 알아내기 위한 제레미의 추리가 펼쳐지기 시작하죠. 수첩의 주인이 아닐법한 친구들을 먼제 제외시키고..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사실 전 암태도소작쟁의, 암태도 소작농민항쟁을이번 암태도 아이들을 읽고서 알게 되었습니다아이들이 읽기 전에 먼저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읽어봤는데, 우리의 아픈 과거사 속에서 있었던 뜻깊은 사건이었더군요.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이런 사건이 있었구나 싶으면서그 옛날 고초를 겪으셨던 분들의 삶을 읽어보면서 암태도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다시 한번 역사의 아픔과 우리 조상들의 용기도 엿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사동맹.. 말만 들어도 어찌 보면 어처구니없는 말이 아닐 수 없는데그 당시에는 그만큼 절박했다는걸 반증하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암태도 아이들은 암태도 소작농민항쟁을 주인공 정민이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전개가 됩니다.어린 아이지만 아버지를 닯아 곧은 성품을 보여주는 정민이는 생각이 ..
코로나 때문에 바깥으로 나서기 쉽지 않은 요즘,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어 본 책이 있는데요, 바로 한나의 여행입니다.비룡소 북클럽에서 올해 두번째로 추천해준 책으로한나의 여행은 한나가 일기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의 책입니다. 한나의 여행은 주인공 한나가 처음으로 다녀온 일주일간의 도시 여행에 대한 느낌과 함께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본인의 '일기'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독특한 구성 때문에도 재미있고,멋진 삽화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는 도서입니다. 멋진 야외 풍경 부터 도시의 스타일리시한 모습까지그림으로 멋지게 담아내며, 그에 대한 느낌을 편지형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일기를 적는 모습과 느낀 점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읽어보면서글쓰기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진로 고민에 도움 되는 것 중 하나가 현재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현실감 있는 목소리를 들어보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는 어떤 의학분야보다도 궁금한 분야인 정신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인 전진용 선생님은 카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하교를 졸업하고, 통일부 산하 하나원이라는 곳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거치기도 했고, 현재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책에는 정신건강학과의사의 일상부터 하는 일, 보람을 느끼는 순간, 장점과 단점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인터뷰형식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그냥 계속 설명을 서술해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편집자가 저자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전개하기 때문에 더..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있어서 사람마다 다른 성향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그럼에도 이왕이면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자신감을 가지고 삶을 대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자존감이야말로 나를 이 세상에서 유지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에서의 저자의 말들은 이 책에서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읽어볼 내용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예상해볼 수 있었는데,프롤로그에서 보여준 자존감에 대한 저자의 말들은 이 책은 끝까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겠구나 하는생각을 들게 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자기불구화 전략이라는 말에서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공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나 역시 한번쯤은 생각했었던 나에 대한 나의 생각을 되짚어 주는데요..
아마존 하면 어떤게 가장 많이 떠오르시나요?옛날엔 당연히 브라질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먼저 떠올렸는데이제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봐도 종합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이 먼저 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이번에 아이가 읽어본 도서가 바로 이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제프 베이조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프 베이조스가 일궈낸 아마존은 현재 종합 인터넷 쇼핑몰 뿐만 아니라,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IoT 디바이스, 인공지능 스피커 등 정말로 다양한 영역의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죠.처음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한 이 기업은 지금은 그 영향력이 대단해진 최고의 인터넷 기업중 하나입니다.이런 기업을 창업하고 이끌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의 삶을 돌아본다면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잉 있을 것 같더라구요. 역시 ..
독해력 공부는 모든 공부를 위해서도 평소에 꾸준히 해야 하는 공부죠.다양한 지문에 대한 이해와 내용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열심히 독해 연습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목의 문제나 내용도정확하게 핵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초능력 국어 독해는 글의 내용을 예상하는 연습을 시작으로하루에 2개의 지문을 통해서 내용 파악과 문제를 풀어볼 수 있고,지문 속 어휘퀴즈를 통해서 어휘력까지도 연습할 수 있어 좋은 교재입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지문별로 독해 연습을 하기에도 좋고덕분에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자연스럽게 상식도 늘어난다고 할까요 ㅋ 지문을 차분하게 읽고 글의 구조를 이해하며중심이 되는 내용을 잘 찾으면 독해문제도 어렵지 않게 ..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제목 이 한문장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우선 아이 양육 도서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하면서도, 그 원인을 아이에게서 찾고 있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는그동안 읽어본 양육 관련 조언을 주는 기존의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목처럼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토머스 보이스 박사는60대의 저명한 아동발달학자이자 소아과 의사라고 합니다. 그런 그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 (그 보다 아동발달학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입양한 여동생 메리의 삶과 자신을 통해 삶이 차이 나게되는 근원적인 부분을 찾아내고 하면서라고 합..
수능까지 어이지는 초등 고학년 개념편은개념과 개념을 이어가며 수학의 연관성을 통해 수학 능력을 키워가며수능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 문제집입니다. 3학년 부터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학년 별로 배운 수학 개념을 구분해,개념간의 연관성을 이어가며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문제집이죠.대수 I-2 편에서는 소수와 분수의 전과정을 다루고 있는데,학년별로 다루는 핵심적인 개념을 정리하며 계속 수학 개념을 잊지 않고 연결해 갈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은도입부에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던지며, 근원적인 수학개념에 대한 질문으로 통해학습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교재입니다. 특별히 난제를 준비했다기 보다는 단계별로 개념으로 이어가며수학적인 ..
아이들이 읽을 책을 고르다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책이 있기도 하고,그런 책들은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겠다 싶은 책들이 있습니다.바로 이번에 읽어본 엘데포 슈퍼파워에디션 역시 그런 책이었는데요,엘데포 슈퍼파워에디션은 2016년 7월에 출간된 책의 내용에'엘 데포'의 뒷이야기와 작업 과정 등이 추가로 수록된 확장판이라고 하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엘 데포는 뉴베리상 수상작으로사실 저도 그래서 주저없이 아이들과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었는데요,그래서 책을 펴보기전 까진 두께를 보고 책 내용이 어느 정도 글밥도 좀 있겠다 싶었습니다.그런데 아이들이 보기 편한 만화로 된 책이었더라고요.알고 보니 100년 역사의 뉴베리상 최초로 그래픽 노블 수상작이라고 하..
제목부터 호기심 가는 '코인숙제방'딱 봐도 코인노래방을 따라한 것 같은 제목인데요,코인숙제방은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 충분히 한번 생각해봤음직한 생각으로이야기를 구성한 창작동화입니다 매일 숙제를 다 못해가서 선생님에게 혼나는 주인공 도남지 ~3학년에 올라와서 학교와 학원에서 하는 공부가 너무 많아서숙제를 다 못해서 선생님께 자주 혼나는 아이죠. 생각을 많이 쓰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며생각에 대해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생각에 대한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는 남지입니다. ㅎ (적다 보니 맛들려 버렸네요 ㅋ)그러던 어느날 남지는 아빠와 코인 노래방에 가게되고 코인 노래방에서 남지는 아빠가 없을때 코인숙제방을 경험하게 됩니다. 처음에 체험을 시작으로 생각을 써가면서 코인숙제방에 단골(?)이 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