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의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다양한 과학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초등 과학 도서로 인기가 좋습니다. 여러 편을 읽어보며, 인공지능, 미래에너지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생활과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후에 대한 '기후 위기'편을 아이들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기후 이상 징후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입니다. 마치 으스스한 공포소설 처럼 나름(?)의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죠. 미래가온다 기후위기는 이렇게 아이들이 책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 등으로 쉽게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엔 과장된 폰트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
'그 나이땐 다그래~' 아마도 지금의 부모님도 그 부모님에게서 들었고, 지금은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말입니다. 어찌보면 참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말이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사춘기라 그런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거에요' 읽어보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인데요,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서로에게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단단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책은 아이들의 심리적인 고민을 하나둘씩 짚어가기 시작합니다. 아무 이해없는 대안제시가 아닌 아이들이 현재 겪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짚어가며 아이들의 보이지 않던 이야기를 하나 둘씩 들려주죠. 아이들이 고민하는 부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