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102 인텐션 패널 iPhone5 강화유리

오늘 알아볼 제품은 테슬라앤코의 '테슬라 102 인텐션 패널' 이라는 iPhone5용 강화유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강화유리는 처음인데, 필름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더군요. 그럼 처음 써보는 강화유리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지의 두께가 아이폰5와 거의 같아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일부러 의도한건지는 모르겠네요 ㅋ

깨끗이 뜯어내긴 좀 힘들어 보여서 진열시에 걸어두는 부분을 잡아당겨 뜯어내었습니다. 이것도 의도한 건 아니겠죠? 'ㅡ'

패키지안엔 지갑식으로 된 또다른 패키지가 있더군요.

구성품은 강화유리, 먼지제거용 스티커, 밀대, 천, 홈버튼(3개나)이 들어있습니다.

강화유리입니다. 전면 패널을 연상시키는 이름과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필름보단 탄탄해보이죠.

그냥 놓고 봐도 필름보단 두꺼워 보입니다.

0.4mm라고 스펙에 나온 두께입니다. 필름으로선 두껍죠. 하지만 이건 필름이 아닌 강화유리라고 하니...

아이폰 5의 다이아몬드 커팅면의 두께와 거의 비슷해보입니다. 그만큼 붙이면 두께가 늘어날 수 밖에 없겠죠..

일단 자리를 한번 대보고...

붙이기가 어렵지는 않은데, 두께때문에 먼지라도 제거할 땐 들어올려 떼어낼때 필름보다 까다롭긴 합니다. 휘어지는 형태가 아니라서요..가장 좋은건 한번에 먼지없이 붙이는거겠죠 ㅋ

테슬라 102 인텐션 패널 강화유리는 스냅케이스류의 장착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커팅면까지 덮지 않기 때문에 무리없이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케이스와 같은 식의 삽입형 케이스는 어렵겠지만요.

두께가 좀 느껴지시나요? 'ㅡ'

눈에 확연히 띌정도의 두께이죠. 대신에 그만큼 튼튼한 안정감을 느낄 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것이 표면 감촉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게 터치가 됩니다.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사진에선 느낄 수 없지만 화질또한 상당히 선명하게 보여주는 투과율을 자랑합니다. 지문이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꽤 양호한 편이구요.

한가지 아쉬웠던 건 위 사진에서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상단 끄트머리처럼 테두리 부분이 떠보이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잘 못붙여서 그런것도 아니고, 몇번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해서도 아닌데 점착이 잘 안되는 곳이 있더군요

큰맘먹고(?) 볼펜과 가위로 긁어봤는데요, 아주 박박 긁어대지 않는 이상은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긴 합니다. 몇일 가지고 다녀봤는데 필름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케이스와의 호환성도 좋고, 전체적으로 맘에 들어서 다른 모델용만 있다면 또 찾고 싶은 제품입니다. 살짝 기대를 하긴했는데,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준 제품이었습니다.

체험단 기회를 주신 맥쓰사와 테슬라앤코에 감사드리며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