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v4.0 다기능 분실방지기 'PE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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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어디에 둔지 몰라 찾느라고 고생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Pebble은 그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입니다. 저도 건망증이 심해 매번 찾느라고 애를 먹곤 하는데요. 저같은 사람에게 알맞은 기기가 아닌가 합니다. 들어본적은 있었는데 이번에 어바웃의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 직접 사용을 해보고 그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Pebble은 최슨 블루투스 기술인 블루투스 4.0을 이용해 기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4.0의 특징이라면 데이터 고속 전송, 저전력등을 들 수 있고, 이전버전보다 기기와의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점들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분실하면 안되는 물건과 연결상태를 유지하며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Pebble(페블)에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야 교체하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오래가는게 좋겠죠.

간단히 사용 방법을 보자면 페블을 잃어버리면 안되는 물건에 달고, 스마트폰에는 페블용 어플을 설치합니다. 스마트폰과 페블이 블루투스로 연결되면 스마트폰에서 신호를 보낼 수 있고, 신호를 받으면 페블에서는 소리가 나서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구조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페블본체와 간단한 설명서, 그리고 페블에 이용할 연결고리입니다. 


전 늘 차동차 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찾는지라, 자동차 키에 페블을 달았습니다. 저 앵그리버드 인형도 눈에 띄기 쉬우라고 달아놓은 거거든요. 'ㅡ';; 리모콘 키도 분실하고선 아예 안만들어버렸답니다. 암튼 앞으론 페블의 도움을 종종 받길 바라며...ㅋ


이제는 스마트폰에 페블 이용을 위한 어플을 설치할 차례입니다. 이거 찾기가 수월치 않더군요. 설명서에 다운로드 경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찌어찌하다 앱스토어를 뒤져서 찾아낸 어플이 'Smart Nudge Anti-Loss BLE Tag'라는 앱입니다. 이 앱이 맞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어플이 페블전용은 아닌가 봅니다. 아마도 블루투스 4.0을 이용한 페블과 같은 형태의 기기에서 공용으로 이용되는 것 같더군요.

[다운로드]


아이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시키고, 앱을 실행하면 블루투스 장비접근에 대해 승인요청을 합니다. 당연히 승인하고, 검색되는 페블이 나타나고 연결요청메시지가 나타나면 쌍으로 연결을 해서 등록을 마무리 합니다. 앱실행 후 연결되면 '삐비비비비빅' 연결음이 나더군요.



연결된 페블을 터치하면 페블기기 콘트롤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배터리 잔량과 신호강도가 표시되고, 연결 거리 조절바등이 보입니다. 여기서 FIND ME를 터치하면 페블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다시 SILENCE TAG를 터치하면 소리가 멈춥니다. 이렇게 페블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동작거리가 20m 라고 합니다. 어쨋든 블루투스가 끊어지거나 동작거리를 벗어나면 앱에서 알림메시지로 알려주더군요. 앱에도 연결상태가 끊어진걸로 나타나구요.


SETTING에서 보면 Location Tracking을 활성화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페블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연결된 페블과 스마트폰과의 동작거리가 벗어나게 되면 경고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분실방지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전원이 꺼지거나 블루투스 기능을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비활성화하면, 페블에서 경고음 발생, 페블의 버튼을 눌러주면 멈추게 됩니다.

이런 동작 방식을 이해하면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건망증 심한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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