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 ① _ 사전준비(항공,호텔숙소,이동교통,여행자보험)
- 생활 노트/여행 노트
- 2023. 9. 19. 22:17
728x90
| 9월에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하고 항공권 예매부터 시작해 일정, 환전까지 정말 열심히 (지금까지 이랬던적이 없었는데 ㅋ) 준비를 하고 여행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여행도 정리하고 다음 여행에 참고하려고 정리를 해두자는 마음에 다낭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전 네이버 다낭 도깨비 까페(https://cafe.naver.com/happyibook)를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까페, 블로그에 정보가 많으니 열심히 검색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이 좀 깁니다.
항공권
- 베트남 다낭 여행 일정을 정하고 가장 먼저 알아보기 시작한 건 당연히 항공권이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도 들어가보고, 네이버 검색도 해보고, 항공사 홈페이지도 들락날락 하면서 구매하게 된 건 네이버 검색에 뜬 하나투어를 통한 항공권이었습니다. 더 저렴한 방법이니 뭐니해도 어쨋든 출/도착 시간 고려하고, 그 당시 기준 젤 저렴한 걸로 예매를 했습니다. 더 저렴하게는 비엣젯 항공도 있었는데, 왕복 모두 제주항공으로 하고 예매를 하다보니 오늘 항공편은 위탁수하물 포함으로 하게 되었더라구요.
- 5인 가족 위 항공권으로 금액은 1,320,900원('23.6월) 이었습니다.
- 제주항공 항공권이지만 하나투어에서 구매를 한거라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는 바로 검색이 되질 않습니다. 꼭 별도로 항공사 예약번호로 검색을 해야하더라구요.(사전수하물, 사전좌석 등 구매서비스 구입시도 포함) 이게 꽤 불편합니다. 그리고 여행사를 통해 구입하다보니 사전 좌석 지정도 되지 않는 것 같았는데, 출발 하루 전에 모바일탑승권을 발급하면서 보니 자리 변경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1자리만 창쪽으로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 그리고 항공권 예약은 당장 여권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아이들 여권을 만들기 전이었지만 임의로 정보를 입력하고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변경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단, 영어 이름은 여권에 사용하는 이름과 똑같이 넣어야 합니다. 영어 이름 변경은 경우에 따라서 안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가능한 경우에는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하나투어 통해서 제주항공 영문이름을 변경하는 비용은 3만원이더라구요.('23.7월 기준)
숙소
- 4박 5일 일정을 다낭과 호이안에서 보내기로 해서 처음엔 숙소를 2군데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항공권을 구매하다 보니 출발일정이 다낭에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이미 0.5박 숙소에 대한 정보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0.5박 1곳, 다낭 1곳, 호이안 1곳으로 숙소를 잡기로 했습니다.
- 숙소는 주로 아고다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제가 볼땐 숙소정보가 제일 보기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원하는 숙소의 원하는 룸이 없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시고 다른 사이트도 검색을 꼭 해보세요. 사이트별로 확보하고 있는 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종으로 예약한 호텔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센터호텔(Centre Hotel) : 아고다에서 예약, 0.5박, Standard Twin Room 2개 예약, 한시장 근처, 공항 픽업서비스 가능(150,000동), 방 1개당 424,116동으로 예약. 호텔 도착 후 트래블로그 카드로 동으로 결제함. 실제 사진은 일자별 후기 포스팅에서..ㅎ
- 발 솔레일 호텔 (Val Soleil Hotel) : 아고다에서 예약, 다낭 2박, Family Connecting Room, 한시장에서 핑크성당 지나면 금방임, 원화로 252,527원 예약 직후 결제함. 조식 포함. 한강뷰가 나름 괜찮았던 곳, 옥상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인 곳.
- 벨 마리나 호이안 리조트(Bel Marina Hoi An Resort) : 다낭도깨비카페에서 예약(아고다 보유 없었음, 인터파크에도 있었는데 더 비쌌음), 호이안 2박, Connecting Family Room, 시티뷰, 1인 아이 조식 추가, 원화로 383,400원 예약 직후 결제, 신관 구관 중 신관에 숙박함. 수영장, 조식, 룸컨디션 모두 맘에 듬. 다만, 화장실, 욕실이 커텐으로 치는 방식이라 호불호 있음.
이동(교통)
- 출국하기 전엔 그랩을 부르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 때문에 불편할 것 같아서 미리 이동편도 왠만하면 거의 다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랩을 이용해보니 금방 오고 불편하진 않겠더라구요. 그래도 사전에 미리 계획해서 교통편까지 예약을 해두면 좋긴 합니다. 예약한 기사들 시간 지키는게 아주 칼이에요
- 호텔 픽업 서비스 : 공항도착 후 다낭 이동시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새벽 도착이었고 센터호텔 0.5박이라 출발전에 센터호텔에 예약하고 픽업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추가 비용없이 15만동이었고, 호텔에 도착하고 프론트에 결제했네요. 다른 호텔도 미리 호텔에 한번 확인해보세요.
- 클룩(Klook) 차량 서비스 : 다낭 ↔ 바나힐 이동시에 이용했습니다. 사전에 그랩을 이용하게 되면 그랩 기사들과 미리 절충해서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전 왠만하면 계획된 스케줄은 예약을 하기로 해서 미리 클룩(https://www.klook.com/) 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7인승 SUV가 왔고, 미리 약속한 시간에 바나힐에 데려다 주고, 약속한 시간에 바나힐에서 만나 다낭에 데려다주는 서비스입니다. 원래 39,800원이었는데 마침 토스 결제 이벤트가 있어서 33,830원에 예약했네요.
- 다낭도깨비카페 렌트카 : 3일차 이동 코스(영흥사→마블마운틴→점심 식당→호이안 숙소)에 이용을 했습니다. 짐을 가지고 몇군데 관광 후 호이안 숙소로 넘어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그랩으로 이동하는 건 무리가 있어서 미리 카페에서 16인승으로 예약했습니다. 아주 편하고 좋더라구요. 저흰 6시간 렌트로 충분하더라구요. 예약금 2만원+현장 결제 840,000동으로 이용했습니다.
- 마사지 픽업/샌딩 서비스 : 식당, 관광 장소등 미리 이동 동선에 따라서 마사지 업체의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픽업/샌딩 둘 중 하나만 된다고 하는 곳도 마사지 이용 인원이 많으면 둘 다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4인이상이면 미리 조율해보세요. 전 다낭 빌라드스파와 호이안 화이트오키드스파 이용했는데, 픽업/샌딩 서비스 둘다 받았습니다.
- 숙소 자체 셔틀버스 : 벨마리나에서는 안방비치까지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왕복 모두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안방비치까지는 호텔 셔틀버스로, 안방비치에서 호이안 이동은 마사지 픽업을 이용했습니다. 미리 잘 짜두면 좋아요 ㅎ
- 다낭 도깨비 카페 은방망이 등급 혜택 차량 서비스 : 네이버 다낭도깨비카페에서 회원등급을 은방망이로 올리면 1회에 한해 차량 픽업 또는 샌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부지런히 활동해서 등업하고 혜택을 받았는데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이동편으로 신청해서 16인승 차량을 무료로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주 유익한 서비스이니 관심있으시면 카페 가입 후 활동해보세요 ㅎ
- 그랩(GRAB) : 미리 계획했지만 따로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는 그랩을 불러 이동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니 쉽고 편하더라구요. 미리 등록한 카드로 정해진 요금만 결제되기 때문에 바가지 걱정도 없구요. 전 깜빡하고 사용을 못했는데, 쿠폰도 발급된다고 하니 확인하고 사용해보세요.
여행자보험
- 여행자보험은 사실 선택의 문제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저도 일단 가입하긴 했는데요, 여행자보험을 살펴보다보면 대부분 동반인까지 사망보험까지 보장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여행친구에서는 동반인까지 사망보험 보장이더라구요. 동반인이 아이인 경우는 상해까지만 되구요. 그래서 가입하는 이왕이면 동반인까지 보장범위가 최대한 비슷하게 적용되는 여행친구에서 가입을 했네요. 그냥 저렴한 걸로만 해야겠다 싶으면 카카오페이에서 가입하는 보험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가입이 필수는 아니 정말 보험으로 가입하는 거니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 다녀오고 나니 또 가고 싶은 마음인데, 이렇게 정리해보면서 좀 달래봐야겠습니다. 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728x90
반응형
'생활 노트 > 여행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 ② _ 사전준비(트래블로그 카드,유심, 그랩 카드 등) (0) | 2023.10.04 |
---|---|
당일치기여행으로 아이와함께 가볼만한 곳, 룩스 바베큐 캠핑식당 (0) | 2022.04.21 |
겨울여행 가기 좋은 휘닉스 평창,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힐링하기 ② - 스노우 빌리지 (0) | 2021.01.23 |
겨울여행 가기 좋은 휘닉스 평창,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힐링하기 ① - 체크인,숙소 (0) | 2021.01.20 |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방문기 ②, 기대보다 멋졌던 스카이워크 (0) | 2020.09.29 |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방문기 ①,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1박 (0) | 202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