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여행으로 아이와함께 가볼만한 곳, 룩스 바베큐 캠핑식당
- 생활 노트/여행 노트
- 2022. 4. 21. 00:47
코로나19 때문에 나들이가 쉽지 않았는데,
상황이 완전히 해제되는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바람쐬러 갈만한 곳을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도 어디좀 다녀올까 하다 당일치기로 캠핑체험을 해보자는 마음에
동안성휴게소에 있는 룩스 바베큐 캠핑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불과 얼마전에 저 혼자만 친구들 캠핑에 따라 갔다왔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어 갈수있어서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ㅎ
경기 아넝시 죽산면 장원리 223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093303503/home
캠핑체험을 할 수 있는 룩스 바베뷰 캠핑식당은 동안성 휴게서 바로 아래쪽 1분 거리에 위치해있는데요,
주차는 동안성 휴게소에 세워두고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휴게소에 차를 대면 바로 이렇게 안내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확인하고 내려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로 내려가는 길에 눈에 들어오는 캠핑장 분위기에 기분이 설레더라고요.
아이들도 보자마자 무척 좋아라 하고요 ㅋ
룩스 바베큐 캠핑식당은 평일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가 나뉘어져 있거든요.
100% 예약제이니 미리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월~금>
B타임 : 15~18시
Break Time
C타임 : 19~22시
<주말/공휴일>
A타임 : 11~14시
Break Time
B타임 : 15~18시
Break Time
C타임 : 19~22시
입구 오른편에 우체통에 룩스라는 이름이 적혀 있고 Welcome 메시지가 있네요.
룩스 캠핑식당에 들어서면 왼쪽에 자리잡은 건물하나를 볼 수 있는데요,
예약 확인 및 먹거리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있는 곳입니다.
사무실인셈이구요, 화장실도 이 곳에서 이용하면 됩니다
자 그럼 룩스 캠핑장 분위기 한번 보실까요~
들어서게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룩스 캠핑식당 뷰입니다~
캠핑 텐트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중간중간 해먹이 있고
가운데는 블루베리 나무가 있습니다.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ㅎ
보기만해도 마음이 여유로워지는게 일단 잘 왔구나 싶더라구요.
모닥불 화로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낮 타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고,
저녁 C타임에는 불을 피우는 것 같더라구요.
군데 군데 해먹과 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편하게 앉아 쉬기 좋거든요.
아이도 여기저기 앉아보면서 나름대로 캠핑 기분을 내며 즐기더라구요 ㅋ
룩스 캠핑식당의 이용 사이트는 3개의 컨셉으로 되어 있거든요.
포차테이블, 캠핑테이블, 피크닉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예약할 때 선택하면 됩니다.
캠핑 사이트는 2만원 이용료로 3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먹거리는 별도로 매점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저는 포차 감성으로 선택을 했는데 아래에서 다시 보겠습니다. ㅎ
캠핑 사이트는 3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럼 3시간동안 먹을 먹거리를 챙겨봐야겠죠. 바로 말씀드렸던 사무실 안에 있는 매장에서 골라봅니다.
빠질 수 없는 고기에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수제모듬 소세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기가 신선하고 구워서 먹어보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
먹거리 구입외에 야채를 가져갈 수 있고 수저, 젓가락 등 식기류를 준비할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죠.
먹거리는 가져오는 것은 안되고 모두 룩스 캠핑식당에서 구입해서 이용해야하는데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을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ㅋ
국, 찌개류도 밀키트로 준비되어 있어서 캠핑사이트에서 끓이거나
매장에 있는 전자렌지에서 데워먹어도 되구요.
음료와 술이 빠질 수 없을텐데요 ㅋ 무알콜 맥주도 눈에 띄더라구요.
라면 위에 있는 아이스박스는 구입한 고기나 소세지를 신선하게 가져가기 위해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담아서 카운터로 가면 아이스팩을 담아주십니다.
카운터에는 고구마도 호일에 싸여져 있더라구요.
SNS 이벤트도 꼼꼼하게 챙겨서 맥주 서비스 받으시는 것도 좋겠네요 ㅋ
자~ 이렇게 먹을걸 준비해서 캠핑 사이트로~
먹을 거리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심심할 수도 있는데요,
룩스 캠핑식당에서는 그럴 걱정을 전혀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이 있거든요 ㅎ
에어바운스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단,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하도록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에어바운스 바이킹도 있는데 이거 인기가 좋더라구요 ㅋ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자유시간을 주고 캠핑사이트에서는 식사를 준비하면 됩니다.
캠핑감성과 놀이시설 덕분에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점이 맘에 드네요.
저희 가족이 이용하게 된 캠핑테이블입니다.
사이트별로 기본적인 양념이나 바베큐 장비와 휴대용 가스버너, 불판 등
필요한 장비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숯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불은 알아서 피우면 되는데 혹시라도 경험이 없다면
직원분에게 부탁하면 친절하게 불을 붙여주시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고기 굽는데 필요한 장비와 고기맛 살려줄 소금도 준비되어 있죠 ㅎ
테이블이 감성은 포차 느낌 그대로네요~
썰렁(?)했던 테이블이 금새 가득찼네요 ㅋ
숯불 바베큐 불판 위에 목살을 올리고 드디어 고기를 굽기 시작했네요 ㅋ
고기를 굽는 사이 해먹위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아이의 모습도 한컷 ㅋ
고기 빛깔도 점점 맛있게 변해가고 테이블위에 올라갈 정도로 맛있게 구워졌네요.
숯불 바베큐에서는 고기를 굽고, 캠핑 텐트 안에 있는 가스버너와 불판으로는
양파와 버섯 등 야채를 굽고 따로 따로 준비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고기와 소세지, 마시멜로도 살짝 올려보고 아주 맛있게 구워 준비해봤습니다.
캠핑장 분위기 정말 제대로 내면서 음식도 맛있게 준비할 수 있어 좋았는데요,
가족끼리 이렇게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장비 다 준비되어 있고, 식사 준비도 크게 부담없는 수준이구요.
캠핑 장비 직접 챙겨서 가는 캠핑이 물론 재미있는데, 룩스 캠핑식당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같은 고기쌈이라도 야외에서의 쌈은 완전 다른맛이잖아요? ㅎ
정말 꿀맛이네요. 마늘과 파무침도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괜찮더라구요
곧 날씨가 더워질텐데 캠핑 텐트 안에 에어컨도 준비되어 있으니
더위 걱정안하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고 캠핑 텐트를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은 다시 소화를 시키네요 ㅋ
저도 모두 치우고, 해먹에 누워 한가롭게 여유 좀 부려봤습니다 ㅎ
캠핑식사를 즐기고 나서는 식기와 쓰레기는 입구쪽에 있는 분리 수거장에 가져다 두면 됩니다.
모두 치우고나니 개운하기도 하고, 맛있게 먹어서 기분도 좋네요.
캠핑사이트 이용료 단 2만원에 각종 장비부터 셀프바 이용까지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착한 가격 같구요,
음식 구입 비용도 합리적인 수준인 것 같아서 시간 날때 종종 와보면 정말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가족들 외식한번 해도 비용 만만치 않은데, 바람되도 쐴 겸 나들이하며 와서 식사하고 가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몸만 가도 캠핑 분위기 낼 수 있는 룩스 바베큐 캠핑식당,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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