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치킨 맛집, 치킨은 역시 후라이드반양념반 '네네치킨 응암점'
- 생활 노트/맛집 노트
- 2020. 2. 5. 20:52
저희 둘째 아이는 희한하게 치킨 먹자고 하면 네네치킨만 찾아요.
언제 한번 먹어보고나서는 치킨 얘기만 하면 네네치킨, 네네치킨하는데 ㅎ
오랜만에 소원(?) 한번 풀어주려고 네네치킨 응암점에 들렀습니다.
네네치킨의 맛있는 메뉴들 중에서 뭘 골라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초심(?)으로 돌아가 후라이드반 양념반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치킨은 역시 반반이죠 ㅎ
사이드 메뉴와 함께 골라서 푸짐하게 포장을 해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서는 입벌리고 치킨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ㅋ
꺼내자마자 고소한 치킨 향이 쫘~악 퍼지는게
아주 코를 그냥 자극해버리네요 ㅎ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요구르트가 보입니다 ㅋ
치킨의 바삭함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조금 오픈해둔거죠 ㅎ
아주 잘 정돈되어 담겨진 치킨을 보니까 더 맛있겠더라고요.
치킨 포장이 뭐이리 깔끔하게 되있나 싶기도 하고 ㅋ
후라이드에서 느껴지는 바삭함의 비주얼~
한입 빨리 입으로 베어물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더라고요 ㅋ
진짜 그냥 침고이는 비주얼~~
치킨 하면 후라이드~ 그 중에서도 닭다리죠 ㅋ
바삭한 튀김옷을 입 속으로 감추고 나면
부드러운 닭고기가 드러납니다. 완전 연한 고기라 아이들이 먹기 딱 좋은~
맛있는 양념으로 버무려진 양념치킨은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의 매력을 제대로 담고 있었는데요,
바삭함을 부드럽게 변화시키기도 하면서 입안을 기분좋게 가득 채웁니다.
그냥 '이집 치킨 잘하네'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보시면 되요 ㅎ
후라이드 치킨의 튀김옷은 고소하 바삭함으로 즐겁고,
양념치킨은 달달매콤한 바삭함으로 입안이 즐겁네요.
치킨 먹는 맛에 기분도 완전 업되고요. 아이들 입가에도 계속 미소가 ㅎ
사이드메뉴로는 감자튀김과 치즈스틱을 골라왔는데요,
역시 금방 포장해와서인지 감자튀김, 치즈스틱 어느하나 맛이 빠지는게 없더라고요 ㅎ
감자튀김도 완전 애정하는 아이라
치킨이랑 감자튀김에 완전 빠져서 먹기 바쁘네요 ㅎ
치즈스틱도 두말하면 잔소리 ㅋ
요구르트로 중간에 입가심도 살짝 해주고나면,
이어지는 치킨맛이 또 끝내주더라고요 ㅎ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매콤한 양념에 찍어먹기도 하는데,
사실 이 양념은 파닭용 양념이죠. 사장님의 배려로 맛 볼 수 있었는데
먹어보니까 파닭도 완전 맛있겠더라고요.
집에서 이렇게 파와 양념이랑 먹는 후라이드 치킨 맛도 맛있는데,
파닭메뉴는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에 다음에 꼭 먹어야겠단 생각이 ㅋ
무도 한입~
먹기 전에 펼쳐놓고 한컷 담았던 건데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름다운(?) 컷입니다~ ㅎ
치킨은 뭐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는 메뉴이지만,
이왕이면 잘 튀기는 집에서 맛보면 더 좋잖아요~
네네치킨 응암점 진짜 치킨 제대로 하는 집이더라고요 ㅎ
앞으로도 계속 아이가 네네치킨만 찾을 것 같습니다. :)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107-12
02-387-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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