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kin] 벨킨 블로거 세미나 참석 후기 _ 벨킨 알기, 신제품 보기
- 테크 노트
- 2016. 11. 7. 01:12
| 며칠전 벨킨 블로거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벨킨의 몇몇 악세사리 런칭행사 스케치 정도는 참석을 했었는데, 벨킨에서 블로거들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처음 같습니다. 마침 휴가중간에 있는 날짜여서 여유있게 참석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 회신을 했었죠. 하지만 시작시간인 7시를 조금 넘겨 늦게 도착을 하고 말았습니다. 휴가 중이 더 바쁘더라는... 'ㅡ'
| 명찰을 받고 세미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본의아니게 앞쪽에 앉았는데, 뭐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식사와 함께 진행되는 형태라 테이블은 이미 세팅이 되어 있네요.
| 제가 들어갔을 벨킨의 김대원 아시아 총괄 본부장의 인사는 끝난 뒤 였습니다.
| 그리고 이어서는 벨킨의 현황을 시작으로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벨킨의 판매채널에 이어 국내의 유통채널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었는데,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곳은 거의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다음은 벨킨의 신제품인 Lightning Audio+Charge RockStar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Lightning Audio+Charge RockStar은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7의 오디오잭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되는 악세사리입니다.
| 단순히 라이트닝과 오디오잭을 사용하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12W 충전을 지원하고, 무손실음원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벨킨의 제품 답게 당연히 MFI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진행하시는 분께서 MFI인증이 뭐냐고 물으시던데, 블로거님들께서 대답이 없어 모른다고 생각하신건 아니겠지요? ㅎ
| 그런데 사실 MFI는 알고 있었지만, Made for Apple Watch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하긴 제가 애플워치를 처분하고 워치 악세사리에는 좀 소홀했던게 사실이니까요 ㅎ 지금 시리즈2를 영입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ㅡ'
| MFI 인증 제품을 애플홈페이지에서 별도 조회할 수 있는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ㅎ https://mfi.apple.com/MFiWeb/getAPS 에 접속하면 조회가 가능하네요.
| 벨킨에서도 악세사리 가격이 비교적 높은 것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제품의 품질을 위해서 다소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설명하시더군요. 품질이 위에서 설명한 MFI와 연결이 되는데요, 차량용 거치대인 Vent Mount의 내부 모습을 통해서도 품질차이를 보여주시더군요. 겉에서는 잘모르지만 내부 소재에서 플라스틱 vs 알루미늄등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죠.
| USB-C Cable도 내부에 포함된 칩의 유무에 따른 성능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 애초에 완벽하게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스마트폰 제조사의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모습을 비인증 케이블과 예를 들어 설명해주었습니다.
| 벨킨의 제품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왜 벨킨은 다른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합당한 근거로 설명을 해주시니 신뢰가 가네요. 벨킨의 인지도가 지금까지 그냥 생긴건 아니죠. 저같은 경우 아이팟터치 1세대 때 벨킨에 대해서 알게되고 몇몇 제품을 사용해왔지만 모든 제품이 맘에 들었던 건 아닌데, 품질만큼은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 고개를 끄덕이게 했던 제품 라인업에 대한 설명입니다. 케이블을 예로 들면 벨킨에서는 라이트닝 케이블만 해도 정말 다양한 색상과 여러가지 재질로 만들어 출시하고 있는데, 저역시 왜 굳이 벨킨에서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를 할까 궁금했거든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벨킨의 정책이라고 하네요. 정책이라고는 해도 쉽지는 않은 선택일 것 같은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 일반적인 케이블외에도 코디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싶어할만한 형태의 케이블도 꽤 있죠.
|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또다른 라이트닝 케이블인 Duratek Lightning to USB Cable도 선보였습니다. 이 케이블은 별도로 리뷰하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와 함께 벨킨의 신제품 소개가 계속 이어졌는데요, 다음은 강화유리 였습니다. 4가지 라인업 중 Tempered Glass는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고 상위버전의 InvisiGlass 를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InvisiGlass라는 이름의 강화유리인데, 경도는 9H, 투명도는 92%, 0.2mm의 두께등 일반 강화유리와는 확연히 다른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명도가 95%이상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은 구라라고도 알려주시고 ㅎ 너무 두껍게 되면 3D Touch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InvisiGlass(인비지글래스)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비산방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강화유리가 비산방지를 적용하고는 있지만, 유리가루가 날릴 수도 있다는게 벨킨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인비지글래스는 유리 파편이 튀지 않아서 더욱 안전하다고 하네요.
| InvisiGlass입니다. 강화유리인데도 이렇게 까지 구부려도 쪼개지지 않았습니다.
| 좀 더 구부려도 버틸정도 탄력이 좋습니다. 물론 접으면 쪼개집니다 ㅎ 쪼개져도 쪼개진 부분에만 금이 갈뿐 유리파편이 튀지 않는다고 하는거죠.
| 그리고 InvisiGlass 는 Easy Align Sticker를 제공합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쉽게 자리를 잘 잡아 딱 맞게 부착할 수 있는 가이드 스티커를 제공하는 거죠. 이건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다음은 신제품 케이스인 AirProtect SheerForce 입니다. 테두리가 메탈릭 크롬 스타일인 케이스로 뒷면은 TPU재질의 투명스타일 케이스입니다. 이 케이스 역시 나중에 별도로 알아보죠 ㅎ
| 벨킨이 품질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입니다. 제품 하나를 위해 이렇게나 많은 테스트를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보통 5-6개까진 본거 같은데 ㅎ
| 애플와치를 사용한다면 함께 사용하고 싶은 Watch Valet Charge Dock for Apple Watch 입니다.
| 아래 모델은 PowerHouse Charge Dock for Apple Watch + iPhone 인데, 아이패드도 충전할 수 있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뭐 받쳐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 그리고 눈길이 간 또다른 제품 애플워치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인 Valet Charger Power Pack 6700mAh 입니다. 애플충전기를 별도로 만드는게 쉽지 않아서 엔간한 업체에서는 만들지 못한다고 하네요 ㅎ 그래서 일반업체들이 애플에서 제공하는 워치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 한가지 놀라웠던 사실.. 벨킨에서 애플워치용 클래식 가죽 밴드도 만든다고 합니다. ㅎ
| 그리고 욕심가는 제품, 썬더볼트 3 익스프레스 독 HD입니다. 다양한 포트를 제공하고, 윈도우와 맥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 경쟁자가 없는 제품이라고 하죠. 그만큼 벨킨의 기술력을 반증하는 제품인데, 이거 한번 써보고 싶네요.
| 그리고 맛있는 식사가 시작되었고, 식사가 끝날 때쯤 필름부착 시연이 있었습니다. 이건 예~~~전에(벌써 2년? 쯤 된, http://sevensign.net/1373) 소개해드렸던 필름 자동 부착 장치입니다.
| 전용 필름팩을 사용하게 됩니다.
| 참석자 중 아이폰7 사용 블로거를 대상으로 부착서비스를 시연했는데요, 이건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 괜한 오해를 살뻔했던 ㅋ 호텔에서 깔아준 배경음악 덕분에(?) 저작원 침해신고로 음소거되어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사운드 빼려고 했는데, 수고를 덜었네요. 'ㅡ'
| 그리고나서는 전시된 벨킨의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늦게 온탓에 다 끝나고 보게됐다는...
| 케이블만해도 참 다양하죠.
| 아까 발표에서 봤던 제품들 실물을 직접 확인했구요. 관심가는 제품이 많네요~
| 회사에서 잘 사용중인 벨킨 패밀리 락스타도 눈에 띕니다.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 이름모를 회사의 타사 강화유리와 비교 시연해둔 비산방지.. 진짜로 강화유리가 깨지면 유리파편은 어디로 갔는지 모를정도 부서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InvisiGlass라면 유리파편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케이블 휴대가 가능한 보조배터리인 믹스잇업 파워락스타 6600(http://sevensign.net/2020), 그리고 콘센트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충전어댑터 스위블 충전기+콘센트(http://sevensign.net/1806) 가 눈에 띄네요.
| 행사는 식사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됐는데,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꽤 알차고 유익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벨킨의 제품 설명을 들으면서 관련 사항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벨킨이라는 브랜드가 왜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이유도 알게 된 것 같네요. 앞으로 기발하고 톡톡튀는 제품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테크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모델 3 (TESLA MODEL 3) 예약 취소 방법 (0) | 2016.12.16 |
---|---|
런처APP으로 더 간편하게 이용하는 KEB하나은행의 '텍스트뱅킹' (0) | 2016.12.13 |
Siri(시리)로 이용하는 송금, KEB하나은행 텍스트뱅킹 (0) | 2016.11.24 |
등짝에 전해지는 진동사운드, 웨어러블오디오 진동체험 SUBPAC 후기 (0) | 2016.11.03 |
|| Parallels,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신제품 출시 블로거 간담회 후기 (0) | 2016.09.02 |
어쨋거나 나의 첫드론, ONAGOfly: The Smart Nano Drone 개봉기 (0) | 2016.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