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폰에 바로 찍는 스탬프 결제서비스,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시스템
- 테크 노트
- 2015. 9. 5. 11:57
| 얼마전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금융대전에는 금융기관과 함께 몇몇 핀테크 업체들도 참가를 했습니다. 부스를 둘러보다가 예전에 제휴이벤트를 했던 스탬프 서비스가 눈에 띄어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전에 삼성모바일스토어와 외환은행 간 각 매장 및 영업점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O2O마케팅에 스탬프를 활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 스탬프의 원천기술 업체가 원투씨엠이었죠.
| 이번에 참가한 내용은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시스템을 활용한 결제서비스 였습니다.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먼저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입니다. 사용자 인증(로그인과 같은)을 위해 먼저 스탬프를 스마트폰에 찍습니다. 종이에 찍듯이 꾹 눌러주면 됩니다.
- 그럼 가맹점주용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 청구금액을 입력하고 저장을 합니다.
- 그리고 다시 스탬프를 찍습니다.
- 그러면 결제 유효시간이 카운팅되며, 고객의 결제를 기다리게 됩니다.
- 이용 고객은 자신의 스탬프 결제앱을 실행하고, 금액을 확인합니다.
- 그리고 가맹점주의 동일한 도장으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찍습니다.
- 그러면 결제가 완료되고, 가맹점주 스마트폰에도 결제 내용이 전송됩니다.
- 에코스 스탬프의 하단입니다. 새로운 버전의 도장으로 바닥 안쪽에는 일정 패턴을 가지고 있는 인식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탬프는 전원도 필요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등으 무선통신기술로 연결되지도 않습니다. 이점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원투씨엠의 설명으로는 패턴인식으로 상호 인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기술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 가맹점주는 초기 제휴과정에서 서비스등록등을 위한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이용 고객 입장에서는 스탬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스마트폰 결제방식을 등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전을 해서 사용하던 아니면 신용카드 사용을 바로 할 수 있거나 말이죠. 이런 부분들까지 편리하게 구현된다면, 꽤 재미있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서비스를 시행하기까지 여러가지 고민해야할 문제들이 있겠지만, 일단 흥미를 끄는 재미있는 기술이라 관심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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