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CKS 아이락스 펜타그래프 키보드 GOLEM Series K50E
- 리뷰 노트/ETC
- 2015. 6. 8. 00:25
바로 어제올렸던 기가바이트의 키보드를 도저히 계속 사용하기가 힘들어, 이번에는 그나마 좀 더 인지도가 있는 아이락스 키보드로 골랐습니다. 이왕 새로 장만하는 거 기계식 키보드를 써볼까 했지만 가격대가 상당해서 아직은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펜타그래프 키보드 중에서 조금은 독특한 키보드를 골라봤습니다.
키보드로 잘 알려진 브랜드인 i-rocks 제품인데요, 게이밍 키보드 삘이 아주 많이 나는 키보드이더군요. 게이밍키보드가 딱히 뭔 차이가 있는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면서 키캡이 높은 독특한 방식이어서 입니다.
이것도 모험을 한셈이기는 한데요. 그래도 키보드쪽에서 기가바이트보다는 인지도 있는 아이락스 제품이니 괜찮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있었습니다.
일부러 유선키보드로만 알아봤습니다. 무선키보드는 배터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서, 어차피 잘 움직이며 쓰는게 아니라 유선키보드 중에서 선택을 했죠. 선을 연결하고 컴퓨터 전원을 넣으니 키보드에 불이 들어오더군요. 불꺼놓고 작업하는데에도 무리가 없겠더군요. 그럴일이 별로 없겠지만... PC방에서 게임할땐 불빛이 나와서 키입력하기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게이밍키보드인건지도...'ㅡ'
키보드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점잖은 편은 아닙니다. ㅎ 키보드의 각 키에 입혀진 폰트도 일반적인 키보드의 폰트와 사뭇 다릅니다.
자 그럼 키감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결론적으로 전 상당히 맘에 듭니다. 오타율도 적고 키압이 딱 좋아서 키보드를 마구 두드리고 싶은 키감을 자랑합니다. 키캡의 높이도 영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눌러지는 느낌이 손에 착착 붙는 느낌입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 ... 게이밍키보드라 상대적으로 사용이 적은 한자키의 위치를 변경한 건지 모르겠는데, 문서 작업이 기호를 입력하기 위해 한자키를 자주 사용하는 저에게는 잘 적응이 안되더군요. 이점만 빼면 나머진 다 맘에 드네요.
손목받침대만 하나 포함되어 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따로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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