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에어2 직구하기 (배송대행)

최근에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전파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무래도 조만간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을까 합니다. 12월중까진 나오진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이패드 에어2는 어차피 빨리 구매할 생각이어서 미국 애플스토어에 직접 주문을 해서 배송대행으로 물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할일은 너무 당연하게도 무엇을 살지 정하는 일~ 저의 이번 직구 품목은 말씀드린데로 iPad Air 2입니다.

애플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는 국내로 직배송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송대행지를 통해 구입을 해야하는데요, 이런 배송대행을 하는 서비스는 많으므로 맘에 드는데로 한군데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몰테일이란 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배송대행지를 통한 구매 절차를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스토어 미국 공홈에 구입할 제품 선택

 ⓑ 미국의 배송대행지를 수령지로 입력

 ⓒ 배송이 시작되면 배송대행서비스에 배송정보를 입력

 ⓓ 배송대행지에 제품이 도착하면 배송대행업체에서 국내로 발송

여기서 중요한 게 ⓑ번 입니다. 미국은 수령지 기준으로 세금이 붙더라구요. 그래서 전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세금이 붙지 않는 델라워어(DE)를 미국내 수령지로 선택합니다.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면세지역을 확보하고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본인의 배송대행지 주소를 확인해둡니다.

자 이제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합니다.

이번에 스마트커버와 스마트케이스, 기프트카드까지 같이 구입을 했었습니다. 총 972달러가 나오네요. 역시 세금은 안붙었습니다. 수령지의 주소를 잘 입력해주세요.

배송지를 확인하고, 지불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를 합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송대행 서비스쪽에 알려줘야 하니 메모해두시구요.

이제 애플에서 이메일로 주문 및 배송 상황을 계속 알려줍니다.

자 그럼 주문번호를 확인했으면 배송대행 사이트로 갑니다. 몰테일에서는 가운데 왼쪽에 있는 '배송대행 신청'을 누르면 됩니다.

주소는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주문시 이용한 DE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주문번호와 제품정보를 각각 입력해줍니다. 트래킹 넘버는 확인되는데로 그때그때 넣어주면 됩니다. 배송이 시작되어야 나오니까요.

이렇게 해서 계속 주문이 진행되면, 제품이 배송대행지에 도착되고 나서 

 ① 수수료 및 국내 배송료를 결제하고

 ② 국내에 도착 후 관세 및 부가세를 통지받아 납부하면

 ③ 국내 도착 후 2-3일 이내에 배송이 완료됩니다.

각각의 결제해야 할 시점은 배송대행 업체에서 알려줍니다.

아직 국내 가격과 비교해볼 수는 없지만, 아이패드 같은 경우 특별히 싸게 산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어차피 국내에 들어올때 관세와 부가세가 붙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하는 측면에서는 별 효용이 없습니다. 그저 일찍 받아 써보는 정도죠.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한국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출시시 미국 사람들과 똑같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합니다. 줄서서 살순 없어도, 온라인 구입은 똑같이 이용가능한거죠.

전 배송대행지에 도착한 상태에서 아이폰6플러스를 애플스토어로 반품까지 해보니 별 꺼리낄게 없더군요. 신기하거나 필요한거 있으면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 애플TV라던가..ㅎ

자세하진 않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