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터치펜 Wacom INTUOS Creative Stylus 개봉기

그동안 적지않은 터치펜을 사용해 봤는데, 고급 제품은 없었습니다. 일반 정전식 터치펜으로 나름의 기능 및 성능, 그리고 브랜드에 따른 가격차이가 있을뿐 그냥 고무촉달린 터치펜이었죠. 그러다 이번엔 블루투스 터치펜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블루투스 터치펜도 몇가지 있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던건 fiftythree 의 Pencil 인데 국내 정식 판매는 아직이고 해외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는 판매자도 있긴 합니다.) 그러다 프리스비에서 Wacom의 INTUOS Creative Stylus를 보고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찾아 질렀습니다. (지금 이벤트 중이라 구매하면 건전지 5개를 사은품으로 줍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케이스와 설명서등이 나옵니다.

보관케이스 입니다. 실제로 필통처럼 가지고 다닐만한 크기입니다. 제품보호를 생각하면 담아서 가지고 다니는게 제일 좋긴 하겠죠. 구성품은 펜, 펜촉 여유분 2개, AAAA 건전지 1개입니다. AAAA 사이즈는 처음봤는데, 건전지 방식이라는게 좀 맘에 안들긴 합니다. 특이한 탓인지 프로모션 사은품을 이 건전지로 주네요 ㅎ

윗부분을 돌려열고 배터리를 넣어주면 됩니다. 블루투스 기능때문이죠. 일반펜으로 이용한다면 건전지는 없어도 됩니다. 일반 정전식으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펜촉부분을 열면 고무촉이 나타납니다. 약간 흔들리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필압감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무촉은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고무촉을 뺀 모습입니다.

INTUOS Creative Stylus는 블루투스 펜이지만 설정의 블루투스 메뉴에 나타나진 않습니다. 기기의 블루투스는 켜 있어야 하지만, 페어링은 지원앱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그림은 Wacom의 BAMBOO 노트앱입니다.

Wacom 홈에 있는 호환앱 리스트입니다. 국내 어플로는 GoodNotes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저 아이콘은 구버전인데 새로나온 GoodNotes 4가 지원하는지는 알아봐야겠습니다.) 일단 호환되는 앱이 많은 것도  INTUOS Creative Stylus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호환되는 경우에는 필압감지가 가능해서 펜의 두께를 조절할 수 있어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손바닥인식 방지 기능도 된다고하고요.

오늘은 일단 개봉기만 올립니다. 호환앱중에 보유중인 어플이 몇 개되는데 각각 써보고 사용기도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