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7의 바탕화면에서 달라진 사항들

오늘은 iOS 7의 바탕화면에서 볼 수 있는 달라진 모습들을 몇개 볼까합니다.

먼저, 상단 좌측에 자리잡고 있는 통화품질을 나타내는 시그널이 바뀌었습니다. 막대기에서 동그라미로 바뀌었네요. 그리고 맨 우측에 있는 배터리아이콘이 충전시 이전에는 배터리 안에 번개마크가 있었는데, 이제는 밖에서 번개마크가 깜빡입니다. 그리고 어플이 표시되던 바탕화면의 개수가 총 11개였는데, 7에서는 19개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아래 독 상단에 페이지수 보이시죠?

그리고 탈옥트윅 AUXO(http://sevensign.tistory.com/703)를 베낀듯한 멀티태스킹 화면이 변경되었습니다. 이건 이렇게 대놓고 베껴도 제작자가 말도 못하겠죠. 정식 써드파티앱이 아니니까요.. 어쨋든 이전과 달리 멀티태스킹화면이 아이콘뿐만 아니라 이전에 이용하던 화면까지 나타나고 종료도 X 가 아닌 그냥 화면을 위로 올려버리면 종료되는걸로 바뀌었습니다. 

 AUXO처럼 한꺼번에 모두 종료하는 것은 안되지만, 한화면에 보이는 3개를 동시에 종료하는건 가능합니다. 과연 아이패드에서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처음 바탕화면에서 홈버튼을 누르거나 왼쪽으로 이동하면 나타나던 스팟라이트 검색화면 호출 방법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냥 화면 가운데부분을 아래로 닦아내면 됩니다. 그래서 위의 바탕화면을 보면 페이지 아이콘 옆에 있던 돋보기 아이콘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반길만한 기능인데요. (물론 탈옥폰에서는 가능했었지만..) 폴더내 저장 어플 수가 무한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아이폰에서는 16개까지만 저장이 가능했는데, iOS 7에서는 한번 보여지는건 9개이지만, 저장은 무한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폴더정리하면 이젠 몇페이지 안되겠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바탕화면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베타라고는 하지만 배터리 정말 금방 닳네요. 주력폰은 다운그레이드할까 고민중입니다. 어쨋든 iOS7 소식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