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7의 잠금화면과 컨트롤센터 살펴보기

이전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탓에 iOS 7 화면의 달라진 부분부터 짚어볼까 합니다. 윈도우를 닮았네, 안드로이드에서 따왔네하고 말도 많은데 이부분은 나중에 비교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사용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가야되는 잠금화면의 화면 디자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아이폰5는 업데이트를 안해서 아이팟터치의 화면으로 대신합니다.

잠금화면에서는 가늘고 큼지막한 폰트로 나타나는 시계가 보입니다. Helvetica Neue Ultra Light 폰트라고 하는데, iOS 7의 단순화를 잘 나타내는 폰트같습니다. 그리고 밀어서 잠금해제의 버튼이 없어지고 텍스트만 보입니다. 마치 이전에 사용하던 탈옥폰의 테마같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카메라 아이콘 자리잡고 있고요. 그리고 잠금화면에 사용된 아래의 이미지는 중력센서에 따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잠금화면에서도 알림센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동일하게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오늘/전체/부재중으로 나뉘어져 있고, 일정 및 날씨 등 알림센터에 등록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어서 잠금해제에 버튼이 없는 이유는 화면전체로 잠금해제하기 때문입니다. 예 압니다. 이미 탈옥폰이나 안드로이드에서 보던 모습이죠. 나중에 정리해보겠습니다. ㅋ

배터리 충전 이미지도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작아지고 입체감이 사라졌죠..충전시 우측 상단의 배터리 아이콘 안에 있던 번개마크도 배터리 아이콘에서 나와 오른쪽에 나타납니다.

화면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컨트롤센터가 등장합니다. 흡사 SBSetting을 보는 듯한... 'ㅡ' 어쩃거나 각 버튼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어플레인 모드 활성화/비활성화
2. 와이파이 활성화/비활성화
3. 블루투스 활성화/비활성화
4. 방해금지모드 활성화/비활성화
5. 화면회전 활성화/비활성화
6. 화면 밝기 조절
7. 재생 시간 확인바
8. 음악 컨트롤용 버튼
9. 볼륨 조절 버튼
10. 새롭게 추가된 AirDrop (따로 내용 정리할 예정입니다.)
11. AirPlay (오른쪽 그림과 같이 나타납니다.)
12. 플래쉬 활성화/비활성화
13. 시계 실행
14. 계산기 실행
15. 카메라 실행

컨트롤 박스는 진작에 추가되길 바라던 기능입니다. 이젠 자주 쓰는 설정을 조정하기 위해서 접근해야 하는 단계가 대폭 간소화된 셈이죠. 독창성에 대해선 비난의 시선을 피할 수 없겠지만, 어쨋든 아이폰 사용자에게 편리해진 건 사실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