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7의 앱스토어에서 달라지고 추가된 기능

iOS 7에서 앱스토어도 변화를 하나봅니다.

기본적인 iOS 7의 디자인 컨셉덕분에 앱스토어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변경되는 건 당연한 결과겠죠. 그래서 민무늬 흰바탕에 심플한 아이콘과 텍스트로 이루어진 디자인을 만나보게 됩니다. 그닥 나쁘찐 않네요.

인기차트의 목록도 디자인에 맞추어 간결한 스타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어플 가격 및 구매이력에 따른 설치버튼의 이름도 거의 동일 한데, iOS 6까지는 구매했던 어플의 경우 '설치'라고 표시되던 것이 아이클라우드 아이콘으로 변경이 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7에서 변경된 건 아니고, 오늘 보니까 이미 앱스토어에 적용이 되어있네요.

그리고 그동안 앱스토어 구매성향에 따라 추천어플을 보여주던 Genius 메뉴가 사라지고 '내 근처'라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위치 기반으로 어플을 추천해준다는데, 아직은 확인해볼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죠? 자동 업데이트 항목에 체크해둔 앱은 업데이트가 있을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기능 얘기입니다. 이 자동업데이트가 iOS 7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최근 iOS 7으로 사용하는데 그림처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놓고는 '업데이트됨' 이라고 딱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물론 이 기능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설정-iTunes 및 App Store 메뉴에 간 후 자동다운로드의 업데이트를 꺼주면 이전처럼 수동으로 업데이트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동업데이트를 권합니다. 자동업데이트가 꼭 좋은건 아니죠. (참고 http://sevensign.tistory.com/801)

앱 상세화면에서 공유관련 내용이 변경되었습니다. 일단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AirDrop으로 다운로드 링크 공유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튠즈에서만 가능했던 위시리스트 기능(http://sevensign.tistory.com/699)이 아이폰/아이패드에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링크 복사시 풀링크가 아닌 단축링크로 복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새로운 기능이 마음에 드는데요. 

지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50메가가 넘는 어플은 3G/LTE 상태에서는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없습니다. (탈옥기기의 경우 3G Unrestrictor 트윅을 이용하는 경우 말고는..) 물론 iOS 7에서도 다운로드 용량을 걸어둔 건 같지만, 구매를 일단 한것으로 해주는 기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래는 유료에서 무료로 풀린 한 게임어플입니다. 용량이 500메가를 넘어갑니다. 당연히 다운로드를 받으면 그림과 같이 용량이 커서 안된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이전에 볼 수 없던  'Get'이라는 버튼이 생겼습니다. 

이 버튼이 좋은게 일단 다운로드는 못해도 Get을 해두면 구매했던 앱으로 인식을 하면서 '무료'버튼이 아닌 아이클라우드 버튼으로 바뀌게 됩니다. 유료에서 무료로 풀렸거나, 유료인데 할인하는 경우 이용하면 상당히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iOS 6의 앱스토어에서 확인을 하니 구매를 한것으로 되어서 아이클라우드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더군요.

쭉 정리하고 보니 내용이 제법 되네요. 디자인외에 개선되고 추가된 내용들이 있는데, 좀 더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