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서비스 '채팅플러스'
- TIP 노트
- 2013. 2. 2. 01:10
아이폰을 처음 접하면서 사용한 메시징 어플은 Whatsapp입니다. 유료어플이지만 가끔 무료로 풀리는데, 저도 무료일때 받아서 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왓츠앱은 스마트폰 초기에 많이 이용되었는데, 지금도 아이폰3Gs 때부터 Whatsapp으로만 연락하는 친구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영어로만 서비스가 되었고, 카카오톡이 한글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사용자를 확보해갔죠.
그러면서 누구나 카카오톡을 설치하게 되었고, 더이상 Whatsapp만 고집하기도 곤란한 상황이 됩니다. 뭐, 무시하고 문자메시지로 하지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간의 연락이라는게 쉽게 그러지 못하죠.. 이렇게 누구나 '카톡깔았어?' 라고 하게되면서부터, 카톡은 대중적인 메신져앱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은 더이상 메신져로만 머물러있질 않습니다. 이미 게임플러스를 통해 많은 인기앱을 탄생시켰고, 드래곤플라이트처럼 이미 발매되었으나 시들했던 게임도 카톡과 함께 대박이 나는 사례도 생겼습니다. 카카오톡이 플랫폼으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날개,타이어,하트,신발등등 주고받는 아이템이 늘어나는 것은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몇일전 카카오톡 블로거데이(http://sevensign.tistory.com/638)에서 보았던 채팅플러스 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더군요. 오늘은 그 채팅플러스를 간단히 살펴보려고 앞에서 썰을 좀 풀었네요 ㅎ 카카오톡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새로운 서비스인 '채팅플러스'... 카카오톡의 재미를 얼마나 늘려줄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화면의 왼쪽에 숨겨져 있는 메뉴를 불러오면 채팅플러스가 보입니다. 새로운 서비스 아이콘이 눈에 띄죠.
몇일전에 안그래도 사용중인 Todo앱인 somtodo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카톡아이콘이 붙었더라구요. 뭔가 했는데, 이제보니 채팅플러스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카톡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할일을 카톡으로 간단히 전송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공유가 간편해진 것이죠.
드로잉톡이라는 것을 이용해보니 이것도 직접 그림을 그려 카톡으로 전송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실제로 어플을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기외에도 사진꾸미기가 가능해 여성유저분들께 좀 더 호응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간단히 두 개만 해봤는데도 많은 가능성이 보입니다. 요즘엔 단둘만이 아닌 그룹채팅방도 많이 하기때문에, 단체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어플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톡은 아직까진 쉬지 않고 달리는 기업같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적용하는 모습에 호감이 조금 갑니다. 앞으로도 카카오에서 선보일 기능들이 더 있는데, 하나 둘 나올때마다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모두 성공적일 수도, 어떤건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겟지만, 지금 처럼 꾸준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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