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로거데이'에 다녀왔습니다.
- TIP 노트
- 2012. 11. 21. 01:10
카카오 블로거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초청 이메일을 받았는데, 마침 회사에서 걸어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라 확인 전화가 왔을때 참석하겠다고 했죠. 신규 플랫폼에 대한 얘기를 할 것이다라는 정도 알고 있었는데, 마침 20일 오전, 블로거데이에 앞서서 기자 간담회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쨋든 전 오늘 다녀온 내용을 첨부터 끝까지 쭉 올려볼랍니다. 사진이 많아 귀찮으실 수도...
맨 마지막에 하신 얘기긴 하지만, 작년에 처음 블로거데이를 가졌는데, 먹을 것도 제대로 준비못해서 맘에 걸렸다고 합니다. 1년간 꽤 성과를 냈고, 이번엔 웨스터조선호텔에 자리를 마련하게 뿌듯하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장소에 들어서니 카카오 회사의 이미지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노란색 계통으로 통일된 카카오톡 스타일..
밥...
테이블엔 식사를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입구에 받은 명찰에는 제 닉네임이 써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순서도 있었는데 간단하죠?
식탁 가운데 있었던 초콜릿탑... 제가 있던 테이블분들은 내내 안드시다가, 행사 다 끝나고 챙기셨다는.. 저도 한 열개쯤..'ㅡ'
유명한 시(?)죠? 벽엔 저렇게 커다란 시(?)가 있었습니다. 반대쪽에도 역시... 식사는 뷔페.. 전 그냥 간단하게 3접시만...'ㅡ'
성과...
컨텐츠 사업부의 김성룡씨(직함을 모르겠네요)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진행 잘하시더군요 ㅎ 카카오톡의 모토(?) "가치, 다같이" 란 말을 함께 따라하고 시작했습니다. 'ㅡ' 처음엔 카카오플러스의 컨텐츠 제휴사들의 카카오톡과의 제휴로 이루어낸 성과에 대한 발언들이 이어집니다.
신규 플랫폼에 앞서 시작은 카카오톡의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시네요. 1년전 다른 사람들이 메신져라고 할때, 카카오 스스로는 플랫폼이라고 주장(?) 했었다고 합니다. 그땐 아니었을진 몰라도 이젠 정말 플랫폼으로 진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카카오선물하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선물거래도 다양해졌다고 하네요.
이어 카카오스타일도 선보였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 카카오스타일은 잘 모르겠네요 ㅋ
2011년에 비해 빼빼로데이때 빼빼로 판매수가 5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고 하네요.
카카오플러스 친구도 260여개로 ..
유니크한 사용자만 1,500만 사용자라고 하니 이 수치도 대단하네요.
업그레이되고 확장된 기능으로 브랜드화도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다음은 카카오 게임입니다. 런칭한지 7개월이 되었다고 하네요. 불과 7개월만에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수익적 구조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임 수도 현재 31개로 늘어났고, 꾸준히 다른 게임들과도 접촉중이라고 합니다.
모르면 간첩이다 싶은 게임, 애니팡은 39일만에, 캔디팡에 28일만에, 드래곤플라이트는 26일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대단하다는...
게대가 카카오에서 아이폰 게임중 발견하여 런칭하게 된 드래곤플라이트는 입점 후 2,800배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하니 그인기를 가늠하실 수 있겠죠..
게임 월 매출이 400억이라니... 연매출이 아니라, 월매출이랍니다..
Next Platform...
드디어 다음 신규 서비스에 대한 얘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얘끼한 게임과 플러스친구 ... 그러면 카카오가 생각하는 다음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카카오스토리는 어느덧 국내의 대표적인 SNS가 되었죠. 그 사용자가 3,000만에 달한다고 하니... 카카오스토리역시 또하나의 플랫폼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스토리의 1인당 평균게시글이 2.02개라고 하는데 이는 다른 서비스의 약 40배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이런 카카오스토리는 개인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고객을 위한 플랫폼으로 이용하기도 하는 등 그 모습이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곧 소규모사업과 사용자를 이어주는 '스토리플러스'가 될 것이다라고 합니다.
새롭게 제시한 채팅플러스는 카카오톡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써드파티앱이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플랫폼입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발생되는 엄청난 트래픽을 써드파티앱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죠.
일례로 채팅중 내기를 위한 사다리게임을 호출하는 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입니다.
모바일에 최적호된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는 취지로 계획된 카카오페이지는 개인이 손쉽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에서 준비한 소개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유료기반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컨텐츠의 가치를 인정하고 구입하는 친구와 공유하는 플랫폼이라는 거죠. 물론 저작권 문제, 공유의 문제, 컨텐츠에 대한 유해판단등 예상되는 문제가 있지만 카카오에서 100% 사전검수와 지속적인 관리로 문제를 잘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회원제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의견도 들은 것 같네요.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자리를 잡기까진 누구나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진 살짝 의문입니다.
마지막으로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몇몇 블로거분들께서 질문하시고 답하고 끝..
이날 카카오에서 하고 싶었던 키워드는 상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컨텐츠 제공자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익 플랫폼을 키워나가는 것... 그동안은 컨텐츠'로' 돈을 벌어보자였는데, 이제는 컨텐츠'가' 돈을 벌게 해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얘기로 마무리 하시더라구요.
추첨을 통해 상품도 나눠주셨는데, 전 꽝... 근데 기본선물도 블루투스키보드와 다이어리를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카카오 덕분에 저녁식사도 맛있게 먹고, 카카오의 서비스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카카오에게 감사의 인사를... 담에도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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