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도서,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어려서부터 경제관념을 일깨워주는게 중요하다는건 모든 부모님이 공감하실텐데,

막상 경제나 금융관련 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마땅히 떠오르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때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해보는데요,

바로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입니다.

어찌보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제목같지만, 뭐 저도 같은 마음이라 제목에 공감이 가네요 ㅎ

 

 

 

책은 총 10장으로 되어 있는데, 금융이란 무엇인지 부터 시작해, 신용, 저축, 돈, 주식 등

금융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 개념과 경제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금융'이란 단어를 써가면서 무언가 설명해준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부자가 되고 싶어를 통해서 금융이 무엇인지 내용을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명절 때 할아버지, 할머니께 받은 용돈은 아이 명의의 통장에 입금해주며

결산일 별로 이자가 들어오는 것 정도만 보여주긴 했는데요,

이렇게 전반적으로 금융을 알아가기 시작한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ㅎ

 

 

책은 금융을 이해하기 위한 경제활동들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돈이 왜 생겨났는지, 어떤 용도로 사용되면서 지금까지 왔는지 등

그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돈의 태생부터 쓰임새까지 알게 되었죠.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금융관련 용어들도 나오지만,

일단 읽어보는 것만으로 공부하는데 도움디 되겠더라구요.

각 장별로 책을 읽어보고서는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페이지도 있어 좋구요.

 

 

 

통장에 이자가 붙는 걸 보여준 적이 있어서

은행의 역할이나 돈의 활용에 대한 부분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더라구요 ㅎ

 

 

신용이란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아직은 먼 이야기이지만

왜 중요하고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개념정도는 알 수 있어서

앞으로 좀 더 금융에 대한 내용들을 접할 때 이해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것 같더라구요.

 

 

 

역시 열심히 독서를 한 후에는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에도 도움이 되구요.

 

 

나라별로 돈의 모양이 종류가 다르다는 건 이젠 아이도 알지만,

국가간의 화폐를 서로 교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소한데,

나중에는 해외여행갈때 직접 은행에서 환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러기전에 이렇게 부자가 되고 싶어에서 환전에 대해 알아두니 좋구요.

 

 

책 뒷편에 보면 가장 쉽고 가장 친절한 어린이 금융책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정말로 그동안 봤던 어떤 책보다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금융이란 무엇인지 어떤 개념들이 금융을 이루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어린이용 금융도서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 아이의 금융지식을 위해서 시작하기 좋은 책이라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