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역사 추천도서, 화랑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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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외출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가본 적 없는 경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책,

화랑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을 아이들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설명으로만 경주에 대해 훑어볼 수 있는 책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아주 유익한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딱 지금 초등학생 아이가 읽어보면 좋게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 좋더라고요.



설명을 나열한 역사해설서가 아니라 주인공 도마의 시간 여행을 통해

경주의 곳곳을 알아보며 신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살펴보게 되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 도서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도마는 서라벌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사라진 처용인을 찾기 위한 일종의 모험을 이야기하며

신라의 다양한 역사적인 유래를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처용인을 찾기 위해 화랑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는 도마를 통해서

신라의 화랑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되는데요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내용이지만 화랑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에서는

단순한 사실 보다는 그 유래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편입니다.



적절한 삽화와 함께 구성된 이야기는 짜임새있게 흘러가며

경주 곳곳을 둘러보는 도마의 시선을 통해서 경주의 모습을 비춰주고

다양한 역사적 유물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화랑따라 구석구석 경주여행은

책 제목처럼 정말로 경주의 곳곳을 살피며 화랑들과의 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거든요. 

경주를 다녀온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보기 좋고,

경주를 다녀온 적이 없다면 미리 다녀본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고,

경주 여행을 실제로 갔을 때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라시대 사람들고 실제로 마주치는 도우의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상상력을 동원하며 도마와 같은 느낌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점이 화랑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한편의 이야기를 읽어보는 느낌이라 책을 보기 시작하면

꽤 집중해서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메인스토리를 바탕으로 역사적 장소와 유물을 사진을 통해서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여내기 때문에 역사공부라는 생각보다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경주를 대표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신라의 숨결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어 좋습니다.



어느 새 화랑과 티격태격 하면서 친해진 모습을 볼 때 쯤이면

책을 읽는 아이도 아마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것 같습니다.



도마의 여행지도를 따라 경주 곳곳을 살펴볼 수 있어 좋은 책 이었습니다.



바깥놀이부터 실내 활동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요즘, 독서활동만큼 좋은 것도 없는데요,

그럴때 추천하고 싶은 정말 유익한 도서입니다.

아이가 꼭 한번 읽어보도록 해주세요. :)


- 본 포스팅은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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