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천 창작동화,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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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흥미로운 제목의 초등창작동화를 한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라는 제목의 창작동화인데요,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는  마지막에 어린이 심사 위원이 직접 읽고 심사해

우수상으로 결정되어 더욱 뜻깊은 동화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특별한 날인 어린이날이 없어진다면 이라는 궁금중과 함께

읽어 내려가게 되는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는 어린이날을 없애기로 한 악당과 일부 어른들의 계획에 맞서

활약을 펼치는 어린이 슈퍼영웅들과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슨이유인지 전설적인 악당인 검은 망토는 킹엑스에게 어린이날을 없애줄 것을 의뢰를 하하게 되는데요,

킹엑스는 의아해하면서도 검은 망토의 의뢰를 결국엔 수락하게 되죠.



시작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이야기를 읽어가며

진짜 어린이날이 없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아닌 고민을 머리에 담고 이야기에 빠지는 것 같더라고요 ㅎ



어른 악당들은 강해지는 어린이 슈퍼 영웅들은 힘과 기술도 모자라고

그 초능력도 쓰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면서 집에서만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여러가지로 어린이 슈퍼 영웅들에게 위기가 몰려오고 있었는데요,

그 와중에 어린이날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만 있지만은 않게되는

슈퍼 영웅들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어른 주장에 점점 어린이날이 없어질 위기에 쳐해지지만

윈디걸, 팡팡보이, 눈뿔 등의 어린이 슈퍼 영웅들은 초능력을 이용해 악당과 싸우기도 하고

숲속 친구들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노키존 같은 내용들도 있어서,

이기적인 어른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어린이를 그릇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는

오히려 어린이로서의 자세나 마음가짐에 대해새 돌아볼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검은 망토는 왜 어린이날을 없애달라고 한걸까요?

사실 책을 읽어본 아이들과 저는 이유를 알고 있지만, 스포일러 방지차원에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할게요 ㅎ

아이들을 조금 안심(?) 위해 한마디만 해주자면, 해피엔딩이라는 정도요? ㅋ



저자는 어린이날이 사라진다는 생각을 통해서 어린이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

아이들도 실제로 없어지는 경우를 생각해보더니 절대 안된다고 말을 하는데 ㅋ

선물을 받는 날이 없어지면 안된다고 하네요 ㅋ



심사위원 어린이들이 공감해서 더욱 의미가 있고 재미가 보장되는 

꿀잼 초등창작동화,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번 책을 잡고서는 다 읽을 때 까지 놓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볍지만 아이들이 생각해볼 내용도 많은 재미있는 동화책이거든요.

가족끼리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본 포스팅은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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