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에서 추천하는 10세 창작동화,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

좋은 책을 읽는다는 건

책을 읽는 아이의 마음에 인상적인 내용이 깊이 남으며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모티브를 주는 측면에서 좋은데요,

지식으로 남기도 하고, 감동으로 남기도 하며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독서는 아이들 수준에 맞는 좋은 책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비룡소 북클럽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창작동화와 그림동화는

그런면에서 상상력을 동반한 다양한 간접 경험과 감동을 전달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본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는 비버 벤틀리의 일생을 통해

삶에서 죽음에 이르는 일생의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잔잔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벤틀리의 탄생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평범한 비버 가정에서 태어나 사랑을 받고 자라며

점점 커가는 벤틀리의 모습에서 어쩌면 아이들은

스스로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교에 가고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보다 넓은 세계를 접하게 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벤틀리의 모습은 지금 커가는 아이들과 크게 다를게 없었거든요.



화목한 가정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벤틀리는 

먹기도 잘먹고 노래도 부르며,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며

어른이 되었을 때의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벤틀리가 하는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아이들도 스스로의 미래를 상상해보기도 하고, 지금의 모습을 생각해보면서

벤틀리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조금씩 느끼게 되겠더라고요.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는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 구성이 아니면서도

초등학생 수준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생활과 빗대어 

거창하게 '삶에 대한 고찰' 까지는 아니더라도, 벤틀리의 생활과 비교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고 어느 덧 자식과 손주들까지 보며,

행복한 벤틀리는 부인인 벨린다와 함께 여행을 하며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은 행복한 마감할 준비를 하기도 하는데요,

태어나서 나이가 들때까지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부담없으면서도 그 잔잔함을 통해 메시지를 전해주는 아주 좋은 창작동화입니다.



천천히 생각하고 느끼며 읽기 좋은 책인데요,

내용이 끝나고서는 벤틀리의 노래도 있더라고요.



다른 책들보다는 조금 차분하게 읽은 것 같은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 역시

초등 비버북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거든요.

독후활동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파악해볼 수 있고,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독해력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고나서 연상되는 어휘나 문장을 생각해보고

시간의 흐름 등 책을 읽고나서 생각나는 것들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게 아이의 통합적 사고력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고요.




벤틀리의 직업과 연결지으며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2차적인 결과물을 연상시키는 독후활동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비버 벤틀리의 일생을 보면서 과연 아이에게 어른이 되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던져주는 건,

미래에 대한 생각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노래말을 지어봐 코너는 아이가 상상하는 내용을 가사로 담으며

사고력과 창의력 모두 키우는데 좋은 연습이 될 것 같았습니다.

잘하면 작사가도 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ㅎ



이번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는 아이가 책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이었는데요,

벤틀리가 보여주는 인생을 통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비룡소 북클럽 덕분에 또 하나 기억에 남을 만한 책을 아이가 보게 되었는데,

역시 그래서 계속 다음 책을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독서하기 좋은 책과 알찬 독후활동으로 올바른 책읽기 습관 형성에 큰도움이 되고 있어서 좋네요.

다음 도서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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