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천 비룡소 북클럽 창작동화, 한나의 여행 읽고 비버북으로 독후활동하기

비룡소 북클럽 비버를 통해 매월 4원의 책을 받아 읽어보고 있습니다.

비룡소 북클럽은 매월 도서를 엄선해 독서와 함께 독후활동까지 해볼 수 있도록

독서 계획을 세워 그에 맞춰 꾸준하게 독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달 두번째 책인 '한나의 여행'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연령대에 맞추어 엄선된 도서를 보내주기 때문에 엄마아빠 입장에서는

책고르는 수고를 덜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ㅋ

이번에 아이가 읽어본 한나의 여행도 역시 책이 괜찮았는데요,

일기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형식이 색다르고 삽화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종하나는 저희 아이에게는 한페이지 가득한 풍경화가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 것 같았죠. 이 정도면 거의 맞춤책 수준이랄까 ㅋ

한나의 여행은 도시를 여행하며 느낀 감상들을

'일기'에게 편지를 쓰는 형태로 작성한,

따지고보면 독특한 형식에 '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롭고 신기한 환경과 건물을 마주하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한나를 통해 도시에 대한 풍경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특징을 잘표현하고 있는 그림도 상당히 인상적인 책입니다.

내용에 따라 화보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림책을 보기도 하는 것 같은~

그때그때의 내용에 잘 어울리는 그림 덕분에 책에 대한 집중도 높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림만으로도 한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은 책이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한나의 마지막 편지에선

가족으로 돌아가며 기뻐하는 모습과 여행을 마치는 아쉬움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죠.

한나의 편안한 말투 덕분에 글이 많은 것 같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입니다.

비룡소 북클럽은 독서를 하고 나서 비버북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각을 펼치며 독후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생각해보며 비버북에서 제시하는 기준으로 

정리도 해보면서 읽은 내용을 스스로 정리해볼 수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림을 그려보고 생각을 적어볼 수 있도록 독후활동교재가 준비되어 있어서

독해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단순히 책 한권 보는게 아니라 독후활동을 통해 한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수 있어 비룡소 북클럽이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만큼 간접 경험 하는데 도움이 되는게 없다고들 하는데요,

이렇게 비버북으로 독후활동을 하니 생각의 폭도 더욱 넓혀지는 것 같고

간접경험에 대한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 같아 좋습니다.

나중에 실제로 무언가 하게 될 때 이런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죠.

비룡소 북클럽 비버는 책의 내용도 좋고,

항상 다음 책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서 독서 습관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