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법에 대한 생각전환,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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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면 아이의 교육에 도움이 될까 싶어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살아있는 조언이 담긴 책 같아서 관심이 가더라고요.

져 역시 수포자의 길을 걸었던지라, 아이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죠.




저자 소개만 읽어봐도 저자 역시 한국에서 교육받던 시절엔

우리가 받았던, 우리 아이가 받고 있던 교육 시스템 아래에서 열심히 했던 것 같고,

환경이 바뀌면서 새롭게 눈을 뜨게 된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공감가며 눈에 쏙들어오는 문장들이 있거든요.

저자의 얘기는 경험을 바탕으로 흘러나오는 이야기이다 보니 하나하나

대부분 공감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수학 잘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수학이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고 알아햘 수학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는데, 그 이야기도 재미있더라고요.



종종 예시를 들어가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행히 아래 문제에 대해 저희 아이는 저자 기준으로 올바른 답을 내놓던데,

그것만으로 마냥 안심할 순 없겠죠 ㅋ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마치 소설을 보는 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페이지가 잘 넘어가더라고요.



하버드는 지금이 아니라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는데,

과연 저는 아이의 어떤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걸까하고 되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 머리 속에 들어오는 말들이 많아요 ㅎ

아래 내용 중간에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은 전혀 틀리지 않았다'라는 부분을 보면

우리네 방식 중에서 맞는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살짝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저자의 수학 공부를 잘하기 위한 조언을 확인할 수도 있고요.



전 미적분은 하나도 모르는데요 ㅎ

저자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왜 미적분을 알고 수학공부를 해야하는지도

책 마지막에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은 단순하게 수학 점수를 잘받도록 해주는

쪽집게 같은 책은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고 아이도 한번 읽어본다면

앞으로 수학공부하는데 여러가지 영감도 받고 마음가짐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천하고 싶네요. :)


- 본 포스팅은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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