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M365 전동킥보드 통타이어 자가 교체 후기 (앞바퀴)
- 리뷰 노트/가전및생활
- 2019. 2. 6. 12:19
| 얼마전 샤오미 킥보드 Mijia M365의 뒷바퀴를 통타이어로 교체를 했습니다.
| 앞바퀴는 괜찮은 것 같아 일단 뒀었는데, 타보니 바람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펑크가 난것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은 김에 앞바퀴도 교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뒷바퀴를 교체하고 나니 조금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고요 ㅎ
| 뒷바퀴와 마찬가지로 나사를 가리고 있는 빨간색 스티커를 커터칼로 제거합니다. 스티커는 다시 붙여줘야 하니 잘 보관해주세요.
| 그리고 육각렌치로 나사를 제거해줍니다. 육각렌치 사이즈는 2.5mm 짜리를 이용하면 되는데, 육각렌치가 궁금하신 분은 뒷바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반대쪽도 캡을 제거해줍니다. 캡을 제거하면 안쪽에 또 육각나사가 4개씩 있습니다. 이것도 빼냅니다.
| 아직은 크게 어려운 겁 없습니다.
| 전선이 있는 쪽은 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만 해주면 될거 같고요.
| 그리고 이체 바퀴축에 보이는데 너트를 빼주어야 하는데요. 처음에 렌치가 없어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펜치인지 플라이어라고 하는 공구를 가지고 그냥 잡고 돌려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바로 다이소로 달려가서 만능렌치를 사왔습니다. 다음에도 쓸일이 있을지 몰라 사이즈 조절이 되는걸로 사왔죠. 하긴 이것밖에 없기도 했고요. 3,000원..
| 렌치를 안쪽으로 넣어서 힘을 주고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 이렇게 돌려빼면 수월한걸 손 아파가면서 쓸데없이 고생을 했더라구요. 어쩃든 양쪽의 너트를 모두 제거하면 바퀴가 분리됩니다.
| 전기선은 건들지 않기 때문에 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바퀴를 분리해냅니다.
| 이제 타이어와 튜브를 빼줄 차례입니다. 먼저 공기주입구의 캡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공기주입구 안쪽을 살짝 눌러주면 바람이 빠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펑크가 나지 않았다면 칙~ 하는 소리와 함께 바람이 빠집니다. 역시 펑크가 난건 아니었던 거 같아요 ㅎ
| 자, 이제부터 하일라이트의 시작이죠. 그래도 빼는건 수월한편... 최소한 튼튼한 드라이버나 빠루라고 하던가요? 스틱같은 공구가 필요합니다. 전 드라이버가 다행히 튼튼한게 2개 있어서 이걸로 작업했습니다. 뒷바퀴에도 사용했던 것들이죠. 한쪽을 눌러주고 옆을 또 눌러주고 하는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조금씩 벗겨냅니다.
| 공기주입구를 먼저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공기주입구부터 제거를 하고요. 튜브는 약간 뜯어낸다식으로 바퀴휠과 분리를 해야합니다.
| 자, 이제 통타이어 결합 시작... 본게임 시작이라고나 할까요 ㅎ 전 타이어 교체하고 나면 온몸이 뻐근하더라고요 ㅎ 타이어는 여기 있는 놈입니다.
Anti-Explosion Solid Tyre Front Rear Tire For Xiaomi Mijia M365 Electric Scooter
|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뜨거운 물에 타이어를 담가뒀습니다. 끓는 물에 함께 팔팔 끓이는 분들도 있는데, 뒷바퀴 때에도 담가주는 것으로 교체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 동영상으로 험난한 과정을 담아보고 싶었지만 혼자 하려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ㅎ 일단 바퀴휠을 타이어의 안쪽으로 밀어넣습니다. 일을 최대한 밀어넣은 후 위에서 무릎으로 눌러줍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를 이용해 타이어를 바깥쪽으로 밀어내면서 약간 끌어올리는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휠에 장착해나갑니다. 한쪽 올리고 조금 이동해 다른 드라이버로 공간을 확보해나가는 식으로 하다보면 안될 것 같은 타이어 장착이 되어갑니다. 힘이 정말 많이 들어가요.
| 두둥~ 드디어 결합이 되었습니다. 끝난거 같죠? 하지만..
| 정면에서 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ㅎ 한쪽만 들어가서 아직 완전하게 제대로 장착이 안되서 그렇죠.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드라이버를 넣어 올려 밖으로 빼면서 당기는 형태로 해주면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 드디어 완료~ 타이어끼우는 건 정말 힘들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전 평소에 운동을 안하다보니 온몸이 뻐근하더라는..ㅎ
| 이제 다시 조립시작, 조립은 분해의 역순~ 너트를 좋이고,
| 육각나사를 끼우고, 캡을 씌우고, 캡의 육각나사까지 조여주면 거의 마무리가 됩니다.
| 그리고 다시 스티커를 붙여주면 마무리가 됩니다.
| 아래 사진은 앞바퀴 교체전인데요, 이제는 앞/뒤 모두 통타이어로 교체가 되어있습니다.
| 통타이어로 교체시 승차감이 좀 떨어진다라는 말이 있던데, 일단 전 타이어에 구멍이 슝슝 나있는, 타공타이어라 그런지 몰라도 승차감에서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냥 좋은 도로를 달리면 좋고, 도로가 거칠면 당연히 안좋고 그런 정도 였습니다.
| 이제 앞으로 펑크날 걱정은 안하고 다녀도 되겠네요. 날 풀리면 출근도 한번 해볼까 고민이네요. 출근했다가 펑크가 났던건데, 이젠 그럴 걱정은 없으니까요. 이상 샤오미 킥보드 통타이어 교체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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