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개봉기 _ 미국 온라인 애플스토어 직구

|  아이폰6S가 도착했습니다. 

|  그동안 아이패드나 애플TV 등 다른 애플 제품들은 미국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직구로 구입한 적은 있지만, 아이폰6S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이폰6플러스 출시 당시 주문까지 했으나, 도착시기가 거의 국내 정발과 비슷해져서 배송대행지까지 도착한 아이폰을 반품한 적도 있었죠.

|  그런데 이번에는 아이폰6S플러스 모델의 인기가 높은지 플러스모델은 3-4주의 대기기간이 있었던 반면, 로즈골드를 제외한 아이폰6S 모델은 바로 배송이 가능했습니다. 기존에 아이폰6플러스를 사용하기도 해서, 이번엔 손맛이 좋은 작은 모델을 사용해볼까하는 마음에 아이폰6S 골드로 정했습니다.

|  우여곡절도 있었는데, 배송대행지로 이용 중인 델라웨어 주소가 변경된 것을 모르고 예전 주소를 그대로 사용해서 다시 애플로 자동 반송될 위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배대지 도착전 전화를 해서 주소를 변경하고 무사히 국내까지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쯤하고 간단하게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  박스 디자인은 늘 그렇듯이 다를 건 없습니다. 달라진 거라곤 아이폰에 표시된 이미지와 측면에 추가된 S 뿐이죠. 그래도 언제나 처음 받았을 때의 기분좋음은 여전합니다. ㅋ

|  기본 디자인은 그대로라 큰 감흥을 느끼기는 힘든 아이폰6S가 나타납니다. 

|  아이폰 뒷면에 S자가 추가되었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예상하시겠지만, 모델은 T-Mobile용 언락폰입니다. 그래야 국내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  구성품 또한 낮설지 않지만, 미국 발매용이라 충전기가 110V 입니다. 뭐 충전기는 다른 것을 써도 되니까요.

|  오히려 설명서 패키지에서 놀랐는데, 아무리 뒤져도 유심트레이 리무버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없단 말인가... 좀 검색해보니 티모바일은 선불용 유심이 기본적으로 삽입되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쨋든 뺄일도 있을텐데, 굳이 안끼워주는게 참 이상하네요.

|  그래서 기존에 있던 리무버를 사용했습니다. 'ㅡ' 아이폰6S의 자태가 특별히 달라보일 건 없죠 ㅋ T-mobile용 유심은 혹시 모르니 잘 모셔두어야 겠습니다.

|  측면 볼륨/진동 버튼 배치나,

|  전원 버튼 위치와 유심트레이 위치도 동일합니다. 카툭튀까지..

|  그러고 보면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앱들도 참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  전엔 다운받아야 하는 것들을 기본적으로 설치해주니, 데이터를 아낄 수도 있겠네요. 원래 기본앱이 아니었던 것들은 삭제도 가능합니다.

|  가장 먼저 해본 것은 3D 터치입니다. 처음엔 익숙치 않아서 그냥 아이콘을 누르고 있었더니, 부들부들 떨리는 삭제/이동 모드로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꾹 눌러주는 느낌으로 아이콘을 누르니 반응을 합니다. 메모의 바로가기 메뉴입니다.

|  아래는 사파리의 바로가기의 메뉴인데요. 모든 앱이 3D 터치에 반응하진 않습니다. 

|  제가 받은 아이폰6S는 초판이라 그런지 9.0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9.0.2 업데이트가 뜨더라구요.

|  왼쪽부터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 입니다. 위에서 봐서는 그냥 아이폰6 2대로 보이네요. 로즈골드가 아닌 이상 외관으로 아이폰6S를 구분하긴 쉽지 않습니다. ㅋ

|  두께를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왼쪽이 아이폰6S, 우측이 아이폰6인데, 6S가 약간 뚜껍습니다.약간요 ...

|  이번엔 왼쪽이 아이폰6플러스, 오른쪽이 아이폰6S 인데, 6플러스의 강화유리를 제외하면 거의 비슷해보입니다. 스펙상으로도 둘다 7.1mm 입니다. 참고로 아이폰6S 플러스는 7.3mm로 더 두껍습니다.

|  S 자 이외에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애플에서 언급한 것 처럼 정말 많이 바뀌었는지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  아이폰6S를 간단히 구동해보고 느낀 것은 확실히 2세대 Touch ID의 지문인식은 체감할 정도로 인식속도가 빨라졌다는 것과 3D터치는 기존 이용방식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기능인 것 같았다는 겁니다. 계속 써보면 또 뭔가 느껴지겠죠. 이상 개봉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