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Tving 4.0 리뷰, 기본 시청부터 크롬캐스트 활용까지~
- 앱스토어 노트/iOS [일반]
- 2014. 11. 28. 01:10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최신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인 Tving이 얼마전에 4.0 으로 업데이트하며 대대적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스마트폰 구입시 마치 필수 기능처럼 여겨지던 DMB는 거의 잊혀져가고, 빨라진 통신속도 덕분에 Tving과 같은 동영상 서비스가 오히려 사용자들의 호응을 받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Tving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ving은유니버셜앱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지원합니다.
1|Tving, 4.0의 새로운 숫자를 달다
Tving을 업데이하면 Tving 고유의 붉은 색상은 더욱 진해지고 플랫해진 모습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작하면 티빙의 기능들을 간략히 소개하는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티빙의 특징을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안내 페이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인화면이 시원시원해졌습니다. 홍보 및 이벤트 배너가 큼지막하게 차지하고 있음에도 눈에 거슬리지 않고, 아래쪽의 동영상 컨텐츠도 눈에 잘들어오는 걸 보면 각각의 비율을 잘 계산한 것 같습니다. 상단의 추천/TV/방송VOD/영화/클립이 Tving을 이용하는 주요 메뉴로서 컨텐츠 선택에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TV 메뉴는 시청률순/무료채널/마이체널/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화면의 썸네일 이미지만 봐도 손쉽게 원하는 방송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방송VOD 메뉴는 이미 방영된 영상들을 다시 보는 메뉴입니다. 본방사수를 하지 못했다면 방송VOD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영화메뉴는 최신영화/프리미엄/마이캐치온/카테고리 별로 나뉩니다. 극장동시상영 작품들도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극장동시상영 제품들은 대부분 흥행에 실패했다고 간주되는 작품들이라 오히려 못본 예전 영화를 찾게되더라고요. 이건 취향차 ㅎ
클립은 주요 영상들을 짧은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인기가 있거나 관심받았던 영상들을 틈날 때 잠깐잠깐 볼 수 있습니다. 왠지 화장실에서 보면 좋을 것 같은..'ㅡ'
2|Tving 화면 구성 및 이용방법
영상을 선택하면 사용자들의 의견이 달린 작은 창이 나타납니다. 로그인을 안한 상태였더니 광고를 보게되네요. 화면 확대버튼을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재생관련 버튼 및 진행바등이 표시됩니다. 작은 화면상태에서 빨리가기/뒤로가기를 할 수 있는거죠.
처음으로 전체화면을 이동하게 되면 제스처 사용방법이 나옵니다. 영역을 나누어서 왼쪽은 밝기조절, 오른쪽은 볼륨조절을 할 수 있고요. 좌우측 화면 끄트머리를 스와이프하면 다른 채널 및 VOD 목록을 확인할 수 있죠.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해지는 기능들입니다.
작은 화면때와 마찬가지로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조작화면이 나타나는데요. 우측 상단에 자물쇠 아이콘이 하나 더 보이네요.
자물쇠 아이콘을 선태가면 잠금과 잠금해제 상태가 번갈아 설정되는데, 잠금상태에서는 화면터치가 제한되기 때문에 조작할 수 없습니다. 실수로 눌러지거나 하는 방해없이 티빙을 즐기로 싶을 때 유용합니다.
메인화면이라고 할 수 있는 추천 화면에는 홍보배너와 함께 주요 방송과 추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서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요즘엔 뭐가 있나 하고 볼 때 좋죠. 그리고 화면 맨아래로 내려가면 방송 및 트렌드별 안내가 따로 있습니다.
홈쇼핑, 방송사별 영상, 영화전용관, 스포츠 전용관 등 이용자 취향에 따라 주제별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홈쇼핑 방송 중에서 원하는 상품이 판매중인 채널을 선택하면 되구요. 물론 채널을 돌리다가 예기치 못하게 지름신을 영접할 수도 있겠네요 ㅎ
JTBC 방송만을 모아놓기 때문에 JTBC 채널을 선호하는 하시는 분에게 좋을 것 같구요.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채널을 자주 보신다면 마이캐치온과
PLAYY 영화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관도 꼭 한번 둘러봐야할 메뉴입니다.
화면에서 왼쪽 상단이 메뉴버튼을 누르면 기타 설정 화면이 슬라이드로 나타납니다. 개인 프로필 이미지와 함께 이용권 및 포인트/캐쉬 잔액이 표시되고, 현재 보던 방송이 있다면 작은 화면으로 표시되어 보여줍니다.
왼쪽 메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선택하면 마이티빙 메뉴로 넘어옵니다. 이미지 부분을 터치히면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혹시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앱을 완전히 백그라운드까지 종료하고 다시 실행해보세요 ㅎ 아래쪽은 시청한 VOD과 내가 시청한 채널, 팬으로 등록한 방송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청했던 채널과 예약한 프로그램을 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채널로 바로가거나, 예약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확인할 때 좋은 메뉴이죠.
관심가는 프로그램은 팬으로 등록해두면 한번에 찾아갈 수도 있고요.
더보기에서는 구매내역과 선물함, 쿠폰함, 마이티빙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청화면의 우측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화면에 다른 메뉴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화면 비율이나 화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또는 속도가 느린 무선인터넷이라면 시청하기에 적당한 화질을 선택하고, 속도 괜찮은 와이파이라면 풀HD로 보는게 좋곘죠. 그밑에 기능 중 라디오라는 게 눈에 띄는데요.
라디오 모드를 선택하면 소리만 재생됩니다. 운전하느라 화면을 볼 수 없는데, 내용은 궁금해 미치겠을 때... 이럴 때 라디오 모드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ㅡ'
이렇게 까만 화면엣 '라디오모드로 재생중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소리만 나옵니다. 진짜 라디오 극장을 듣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좌우측 화면을 스와이프하면 다른 채널이나 VOD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드렸죠? 이런식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회차로 바로 이동해서 보고 싶을땐, 오른쪽을 스와이프 해주시면 됩니다.
보고싶은 방송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찾아보고 싶을땐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서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해보면 됩니다.
이도 저도 귀찮다. 하시는 분들 중 채널번호를 기억하고 있는 분들은 손가락으로 채널을 써서 이동할 수도 있네요. 이거 맘에 듭니다. ㅎ
손가락으로 숫자 7을 그리니까,
바로 해당 채널로 이동합니다. 몇 개의 채널만 이용하다가 보면 이 기능을 많이 쓰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3|Tving, 크롬캐스트를 만나다.
국내 VOD 서비스 중에서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이 두개 있는데요, Tving도 그중 하나입니다. 여유로운 시간에 큰 화면의 TV에서 Tving 컨텐츠를 즐기고 싶을때 크롬캐스트가 있다면 크롬캐스트를 통해 TV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크롬캐스트를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하고, 아이패드는 설정의 무선 와이파이 목록에서 크롬캐스트를 선택합니다. (아래 사진 거꾸로 된거 아니에요. 위에서 찍어서..ㅎ)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크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 받으시고요.
크롬캐스트앱에서는 이용할 무선네트워크를 선택하여 설정과정을 진행합니다.(이번 리뷰는 Tving이 주인공이니 크롬캐스트 설정 과정은 많이 생략합니다.ㅎ)
설정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롬캐스트 앱을 빠져나와 Tving을 실행하면 플레이 화면에 그림과 안내메시지가 나타납니다. 크롬캐스트 아이콘이 생긴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크롬캐스트 아이콘을 선택하면 연결되어 있는 크롬캐스트가 나타납니다. 이걸 선택하면 되죠.
제대로 연결이 되면 아이패드의 화면은 정지됩니다. 화면은 TV에만 보이게 되죠.
아이패드의 화면은 멈춤상태로 TV(또는 모니터)로 전송되어 보여지게 되죠. 역시 TV는 큰화면으로 봐야 제맛이죠.
Tving앱을 빠져나와도 방송은 계속 보여지더라구요. 아이패드로 딴짓하면서 TV를 보는 것도 가능하네요 ㅋ
크롬캐스트 말고도 티빙스틱을 이용하면 티빙리모콘앱을 통해 채널도 조정해가며 볼 수도 있고, 미러링을 통해 기기의 화면을 그대로 전송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안드로이드만 지원을 하고, iOS는 2015년 상반기중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일단 제외를 시켰습니다. 안드로이드용 티빙스틱 리뷰는 따로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4|Tving 소감
Tving을 쓰면서 놀랍고 좋았던 점은 다양한 방송이었습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pooq와 달리 최근 인기 있는 케이블 방송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유행에 뒤쳐지지도 않을 것 같고, 재미있는 방송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겠더군요. 좋은 기회에 Tving앱을 이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현재 이용중인 pooq의 남은 기간이 지나면 Tving으로 완전히 갈아탈 예정입니다. :)
-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아사모에서 Tving 이용권을 제공받아 서비스 이용 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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