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운송서비스, Uber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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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 쯤에 Uber를 사용해봤었습니다. 그때 정리를 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추천인코드로 가입을 하면 1만 크레딧(1만원)이 지급되어서 할인 받을 수 있는데, 그래서 한번 탑승해봤었습니다. 역삼동에서 녹번동 까지였는데, 시간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호기심에 탑승을 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건 고급차량으로 운행되는 우버 블랙이었습니다. 앱을 실행하니까 주위에 보이더군요. 강남근처는 차량이 많은데 다른곳에선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탑승위치를 설정하면 근처에 있는 우버기사가 호출됩니다.



금방 전화가 옵니다. 앱에 위치가 표시되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있는 곳을 알려드리는게 좋겠죠.

우버택시가 도착하는데 어느 정도 거리가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도착을 하면 확인하고 탑승을 하게 되죠.


탑승했을 당시가 한창 우버에 관한 기사가 나온직 후 였는데, 그 영향때문에 오히려 더 바빠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차량 내부 사진 촬영하는 것도 좀 경계를 하시고요. 궁금해서 타봤다고 말씀드리고 이것저것 여쭤봤었는데, 시간이 흘러서 많이 까먹었네요 ㅋ



택시처럼 차량에서 계산을 하지는 않고, 앱에 회원가입할 때 등록한 신용카드로 계산이 되서 이메일로 영수증이 날라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우버 요금이 할증은 없는대신에 운행시간,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붙는 구조라 절대 싼 가격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우버 블랙은 접대용이나, 이벤트 용등으로도 많이 탄다고 하시네요. 중소기업에서는 차량 리스 등 대신에 우버를 이용한다고 하기도 하고요. 


귀한 손님 모시러 갈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우버 기사분들 이직율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일반 택시보다 고객이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이 높아서 그에 대한 스트레스도 꽤 높은편이라고 하시네요.

우버 블랙보다 낮은 등급의 차량으로 서비스하는 우버 엑스도 있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이용하면 될텐데, 요금도 요금이지만 주위에 많이 있질 않아서 주요 지점이 아니면 호출하기도 쉽진 않습니다.

어제 반대집회가 있었다고 하죠. 국내법 테두리에 온전하게 들어오지 못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저같은 개인 고객 입장에서야 반대할 이유가 없는 서비스이긴 합니다. 요금이 좀 저렴하면 좋겠지만, 가끔 경우에 따라서는 이용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버영향을 받은 운송 업계의 전반적인 서비스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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