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체험 후기
- 리뷰 노트
- 2014. 10. 15. 23:23
MS 오피스는 우리의 오피스 환경과 꽤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죠. 학생때는 각종 과제와 발표준비를 위해 배우고 사용하며,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각종 보고서와 기획자료를 MS 오피스로 작성을 합니다. 엑셀정도는 어느 정도 다뤄줘야 인정받고, 발표자료는 파워포인트로 뚝딱 만들어낼 줄 알아야하죠. 이런 MS오피스도 그동안 많은 업데이트를 해오면 수많은 기능이 개선되고,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거의 회사에 설치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만 사용하고, 인트라넷 환경탓에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는 이용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맥쓰사에서 진행된 오피스 365 체험단에 선정되어 체험해보게 되었습니다.
1|개봉기
처음에 제품이 어떤 형태로 전달될지 궁금했는데, ESD 방식이 아닌 MLP(패키지에 제품번호만 적힌) 형태로 제공이 되더군요.
체험단에 제공된 제품은 오피스 365 퍼스널 제품입니다.
설명대로 사용자 한명당 PC나 MAC 1대와 태블릿 1대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1년동안요.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별 차이점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거라면 퍼스널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빨간상자가 나오고요.
상자를 열면 간단한 설명서와 함께 제품키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키 이용 안내 및 제품키가 적혀 있죠.
2|계정 및 제품키 등록
일단 MS Office 365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MS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계정은 https://office.live.com/start/ 접속하면 로그인을 눌러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용할 전자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다음을 누르면 일련의 가입절차에 의해 진행을 하고 마지막에 이메일 인증까지 마치면 완료됩니다.
로그인을 하고 나서 https://office.live.com/start/ 에서 우측 상단의 내 계정을 클릭한다음에 '지금 Office 정품 인증'을 선택하거나,
http://www.office.com/setup 에 바로 접속하여 제품키로 인증하면 됩니다.
3|오피스 365 이용하기
① 아이패드
현재 MS Office 용 어플은 iOS에서는 아이패드용으로만 출시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검색하여 MS word, Excel, PowerPoint, OneNote, OneDrive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용량이 제법되니 Wi-Fi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앱을 실행하던 일단 아래 화면 같은 몇단계의 설명화면을 거치고 로그인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다른 오피스앱을 실행하면 SSO로 자동으로 연결되어 로그인 상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OneDrive 제외, 별도로 한번 로그인 필요)
[Word]
먼저 워드입니다.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합니다. 준비된 템플릿을 이용한다면 PC보다는 다소 불편한 아이패드에 문서를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양식을 이용하는 것도 문서작성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열기메뉴를 보면 OneDrive와 iPad로 나뉘어 있습니다. 기기내부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iTunes 릍 통해 저장된 파일) 또는 OneDrive 클라우드 저장되어 있는 문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문서는 공유도 가능하고 삭제도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에서의 워드는 양쪽 끝이 구분되어 보여지지 않다 보니깐, 작성영역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눈금자를 이용하면 조금 낫긴 합니다.
※ 메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모두 왼쪽 상단의 화살표를 선택하면 문서를 저장하게 됩니다. 저장 공간 역시 이때 선택해주면 되겠습니다.
다른 사람 혹은 다른 기기에서 내 아이디로 동시에 작업이루어지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작업중이다라는 메시지로 알려줍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협업시에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맡은 분야를 나누어 작업한다면 좀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CEL]
엑셀 역시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합니다. 단순화하긴 했지만, 왠만한 작업은 할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복잡하지 않은 작업을 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순정상태에서는 마우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이패드라 아무래도 마우스로 편하게 작업하는 PC보다는 작업이 수월치는 않지요.
※ 메뉴
그래도 이런저런 그래프도 작성가능하고 수식 등 일반적인 엑셀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디테일하지 않아도 되는 문서 작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PowerPoint]
파워포인트에도 다양한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으며, 템플릿을 선택하면 그에 따른 슬라이드 마스터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어 급히 발표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저장된 사진을 활용하고, 내용 전달을 위한 텍스트를 구성하여 상대방이 원하는 결과물을 신속하게 보여 줄 수 있다면 그또한 능력이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회사에 Lightning to VGA Adapter (또는 Lightning Digital AV Adapter)를 하나 놔두고 다니는데, 아이패드에 연결하여 빔으로 대화면에서 보여줄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노트북켜고 자료 옮기고 하는 시간보다 꽤 단축이 되더군요.
아이패드를 이용한 오피스 365의 활용은 아무래도 이동성이 최고겠죠. 커피숖이든 달리는 버스든 제한적이지만 할 수 있는 작업이 가능하다는 건 그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거니까요. 항상 일하며 피곤하게 살자는 뜻은 아니고 필요에 따라서는 유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ㅋ
② MAC
MAC에도 설치를 한번 해봤습니다. 전 예전에 따로 가입해서 이용중인 Office 365 Home 입니다. 5대씩 가능하죠. 어쨋든 이 페이지에서 설치를 누르면 맥용 오피스가 설치됩니다.
예전에 사용해봤던 오피스 2011 영문판이 깔리던데, 아마도 똑같은 제품같더군요. 맥용 제품엔 한글이 없었죠. 역시 한글은 미지원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는 쉽고요.
'Sign in toan existing office 365 subscription'을 클릭하면,
가입했던 MS 계정을 입력합니다.
그 다음 사용자 이름이나 피드백에 대한 설정을 선택해주면, 축하 메시지가 나오며 모든 이용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Dock 설치된 아이콘입니다. 좀 쌩뚱맞은 느낌이에요. 아이패드의 아이콘과 너무 괴리감이 느껴지는 점이 좀 아쉽네요.
워드를 실행해보니 What's new라고 나오는데, 아마도 이전의 2011 버전에 대해 일부 기능만 업그레이드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역시나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템플릿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데, 한글을 지원하지 않다보니 영어만 보여서 좀 아쉽습니다. 전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ㅋ
위 Dock있었던 아이콘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이 Document Connection 인데, 여기서 OneDrive의 문서를 불러올 수 있더군요.
OnesDrive는 맥앱스토어에서 별도로 설치를 해야하구요.
메뉴 화면은 익숙해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을 거 같진 않지만, 영문버전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은 사실입니다. 어서 한글화 해주면 좋겠네요. 맥용 오피스는 그래서(이걸 핑계라고 대봅니다.) 많이 써보진 못했습니다. ^^;;
하지만, 앞으로 맥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밖엔 없을 것 같구요. 다시 한번 MS 부탁드리지만 한글화 좀 ㅋ
4|정리
몇일동안 사용을 해봤지만, 역시 좋았던 부분은 클라우드를 통한 문서동기화였던 것 같아요. 아이패드에서 작업하다가, 자연스럽게 MAC에서 이어서 할 수 있었거든요. 이런 동기화가 오피스 365만 지원하는 건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MS도 괜찮은 클라우드 오피스를 지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것을 사용하는냐는 유저의 선택사항일텐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MS 오피스에 대해 MS가 클라우드 오피스로의 변화에 대한 이용자 확보를 위해 꽤 노력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럼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별거 없으면서 스크롤압박만 드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본 체험 후기는 맥쓰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제공한 오피스 365 버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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