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의 추천동화, 이번주는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입니다. 어느 덧 이번달에 도착한 책도 다 읽어가는데요, 오늘은 잔잔하면서도 뭔가 작은 느낌을 전해줄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를 읽어봤습니다.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는 우리의 일생을 벤틀리의 삶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어려서는 부모님과 함께 자라고, 커가면서 배우자를 만나고 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까지 점점 자라며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는 벤틀리의 평범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보는 걸 보면 만화책 처럼 깔깔대면서 보거나, 내용이 뭔가 박진감 넘쳐서 두눈을 떼지못하며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는 시간의 흐름따라 변해가는 평범한 비버의 이야기 인데도 아이가 꽤 집중하며..
비룡소 북클럽이 추천해준 이번주 도서는 바로 아프리카에 간 드소토 선생님입니다.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으로 알려진 윌러엄 스타이그 작가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비룡소는 유명하고 좋은 도서를 잘 엄선해 알려줘서 참 좋습니다. 치과의사인 생쥐 드소토 선생님은 한통의 편지를 받고 아프리카로 향하게 되는데요, 바로 코끼리 무담보가 선생님에게 치료를 부탁했기 때문이죠. 드소토 선생님은 아내와 함께 기분좋게 길을 나서구요~ 꼬끼리 무담보는 이가 아파서 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드소토 선생님은 무담보에게 앙심을 품은 홍키통크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죠. 하지만 용감하게 탈출하게 된 드소토 선생님은 다시 무담보의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되고, 무담보의 치료를 이어가게 됩니다. 치료하기 전의 무담보는 아픈 이때..
비룡소 북클럽에서 2월에도 엄선한 재미있고 유익한 책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비룡소 북클럽 덕분에 집에서 꾸준하 독서습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월의 첫번째 도서로는 바로 또 거꾸로를 읽어봤습니다. 바로 또 거꾸로는 뒤집어 보면 다른 그림을 볼 수 있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그림을 담아놓은 책이거든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이 있고 아래쪽에 문구가 있거든요. 문구는 어떤 그림인지 설명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글과 함께 그림을 보면 글이 이야기하는대로 받아들이게 되죠. 그런데 뒤집에서 새로운 문구와 함께 그림을 바라보면 방금 전에 봤던 그림이 완전히 다른 주제의 그림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 하는 작은 감탄사와 함께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라구요 ㅎ..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과목이 늘어나고, 사회와 과학 과목을 새로 공부하게 되는데요, 사회 과목은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떤 면에서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 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럴 때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회현상을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 있다면 교과과정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텐데요, 그렇게 활용하기에 딱 좋은 도서를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사회과목과 연게되어 있는 사회는 쉽다라는 11권짜리 도서인데 정치, 사회, 역사, 문화에 걸쳐 주요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는 초등사회 학습에 도움이 될만한 도서입니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 편에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통해 어떤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지 알려주게 되는데요, 실제로 아이들이 경험했을 법한 또는 경험했던 예..
매월 좋은 책으로 꾸준히 독서하며 독후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는 독서프로그램,비룡소 북클럽 1월의 미자막 추천도서는 누렁의 정월 대보름입니다.우리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에 대해서 유쾌하고 알차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동화책이죠. 이야기는 독특하게 득이와 함께 사는 강아지인 누렁이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주인인 득이가 하나둘 알아가는 정월 대보름의 다양한 풍속들을 함께 알아가게 되죠. 정월대보름은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정월, 첫 보름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상들의 명절인데요,풍성한 놀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낸 명절이죠.부럼, 오곡밤, 귀밝이 술 등 조상님들께서 맛있게 드셨고, 지금도 내려오고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득이가 보고 듣는 우리의 다리밝기, 지신밝기, 달맞이..
이번주 비룡소 북클럽 독서 프로그램으로 읽어보게된 책은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입니다.어른들은 한번쯤 읽어봤을 법한, 그렇지 않더라고 내용은 알고 있을 명작동화죠.아이들에게 창작동화, 명작동화 등 다양한 도서를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비룡소의 프로그램 덕분에아이의 독서 수준도 조금씩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중세시대 독일의 도시 하멜른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동화로구성한 내용인데, 이 멋진 하멜른이 쥐때문에 골치를 껶으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을 괴롭히고, 소음 등으로 하멜른에서 사는 사람들은쥐를 좀 없애달라고 시장에게 요청하지만 마땅히 처리를 못해주고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은계속 쌓아만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쥐가 많다는 내용에서는 아이도 웃으면 고개를 젓더라구요 ㅎ 하멜른의..
코로나 때문에 바깥으로 나서기 쉽지 않은 요즘,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어 본 책이 있는데요, 바로 한나의 여행입니다.비룡소 북클럽에서 올해 두번째로 추천해준 책으로한나의 여행은 한나가 일기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의 책입니다. 한나의 여행은 주인공 한나가 처음으로 다녀온 일주일간의 도시 여행에 대한 느낌과 함께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본인의 '일기'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독특한 구성 때문에도 재미있고,멋진 삽화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는 도서입니다. 멋진 야외 풍경 부터 도시의 스타일리시한 모습까지그림으로 멋지게 담아내며, 그에 대한 느낌을 편지형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일기를 적는 모습과 느낀 점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읽어보면서글쓰기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새해를 맞아서 처음 읽게 된 비룡소 북클럽의 도서는 에스키모 아푸치아크의 일생입니다.새해 들어서도 1월에 읽을 책들을 엄선해 미리 보내주었는데요, 그중에서에스키모의 일생을 다른 창작동화 에스키모 아푸치아크의 일생을 읽어보고 되었죠. 에스키모 아푸치아크의 일생은 제목에 있는 이름의 주인공인 아푸치아크가세상에 태어나고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삶을 그리며,에스키모의 특색있는 생활 양식 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입니다.어려서는 부모님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는 아푸치아크의 모습은우리 아이들의 어렸을 적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다만 삶의 터전이 다르다보니우리에게서는 볼 수 없는 먹거리와 놀이 등을 보며 차이점을 알게 됩니다. 북극에 대해서 책에서도 보고 에스키모에 대해서도 들어..
비룡소 북클럽 덕분에 좋은 독서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이번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세계 어린이 문학의 고전 '이솝우화'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이솝우화는 다양한 작품에 영감을 주고,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그만큼 유명하고, 그만큼 잘 알려진 고전문학이죠. 2,500년 전 그리스인들의 지혜를 118편의 이야기에 재치있게 담아내며읽는 이로 하여금 교훈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우화 문학 도서입니다. 책은 두껍지만, 그 속의 이야기는 짧은 호흡의 단편 작품들이라아이가 읽기에 부담도 없고 오히려 지치지 않고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솝우화입니다.중간 중간 아는 내용도 나와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점 장점이지요. 이솝우화는 짧지만 그 이야기 주는 교훈의 가치는 말..
비룡소 북클럽과 함께 하고 있는 독서프로그램에서 이번주에 읽어보게 된 책은바로 안녕 여긴 천문대야라는 창작동화입니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천문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로 다루면서다양한 과학 지식과 상식에 대해서도 알게 해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주인공 민지는 가족과 함께 하와이에 살고 있는데요,하와이에서 천문학 일을 하고 있는 엄마를 따라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있는 유명한 천문대로 나들이를 가게됩니다.기자인 아빠도 함께 말이죠. 천문대는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는 곳인만큼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가는 길에서 현무암도 보고 은검초 보면서 하와이의 지형적인 특징과 자연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보다도 높은 곳으로 향하는 도중에 어지러움을 느끼면서높이 올라갈 수록 몸의 변화도 느낄 수 있는 걸 ..
매월 비룡소 북클럽에서 도착한 책을 매주 1권씩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이번에 아이가 읽어본 책은 할아버지는 수레를 타고 입니다.TV는 사랑을 싣고 느낌의 제목이랄까.. 'ㅡ' (아.. 옛날사람 ㅋ) 어느날 할아버지는 페피토와 함께 산꼭대기의 벼랑으로 향합니다.할아버지가 페피토에게 수레에 할아버지를 싣고 벼랑으로 데리고 가라고 시켰기 때문인데요,언제나 할아버지 말을 잘 듣는 페피트는 이번에도 역시 그대로 따르죠. 처음 페피토와 대화를 들어보면할아버지는 세상 포기한 듯한 목소리로 페피토에게 자포자기 한듯 마음으로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벼랑으로 가자고 하는 할아버지의 말씀에괜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페피토는 수레를 끌고 가며 할아버지에게 끊임없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
매월 좋은 책으로 꾸준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독서프로그램,비룡소 북클럽에서 벌써 12월호가 도착했습니다.12월호에도 역시 좋은 책들과 함께 비룡소 비버북이 왔는데요,그 중에서 말하는 까만 돌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죠. 말하는 까만 돌은 유명한 동화작가 김혜연 작가님의 장편동화로초등 또래 아이들의 고민을 아이 눈높이에서 풀어놓으며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내용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편동화입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지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우리 주위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어가면서 주인공 지호를 통해우리들의 문제를 하나 둘 짚어보게 디는 동화입니다. 시작부터 뭔가 외로워보이는 지호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어서,친구들과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