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애플이 이례적으로 자사의 '지도'서비스에 대해 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 알고 계실겁니다. 바로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http://www.apple.com/letter-from-tim-cook-on-maps/ ) 타사의 서비스 추천까지 해가며 적어놓은 사과문을 보자면, 역시나 스티브잡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ㅋ 사과 소식을 전해듣고 짧게 트윗하기도 했지만, 제 생각엔 잡스였다면 이정도의 퀄리티의 지도를 내놓지 않았거나, 잡스의 필살기(?)인 현실왜곡장으로 많은 유저들을 홀리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팀쿡의 사과문이 내부적으로는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사례와 같이 노코멘트, 혹은 변명식의 태도로 가자고 하진 않았을까? 바뀐 CEO의 달라진 대응..
iOS 6 의 애플 지도 때문에 말들이 많죠? 지도에 대해선 저도 실망입니다. 작업이 된 곳의 3D이미지는 정말 멋지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미지의 지도가 상당히 많죠.. 어쨋든 이런 애플지도와 더불에 사용이 가능한 턴바이턴 네비게이션을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iOS 6 를 처음 소개할 당시에 이런 것도 되네 하다가 우리나라는 안되겠군 했는데, 지원을 하네요.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경로를 검색하면 몇가지 경로를 제시해줍니다.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고 출발을 터치하면, 안내를 시작합니다. 별다른 건 없습니다. 그냥 경로대로 이동하며 다음 길에 대한 안내사항을 보여주는 걸 뿐입니다. 물론 음성으로 알려주긴 합니다. 집까지 가는 길을 검색한건데, 비교적 경로가 단조롭고 아는 길이라 그런..
iOS 6의 베타버전을 사용해보고 정리하는 내용이라 정식버전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iOS 6에서 애플이 구글맵과 결별하고 자체 지도 어플을 사용하기 시작하죠. 이미 다 알고 계신내용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놀라운' 서비스라는게 언제나 그렇듯 처음에는 미국에만 해당되는 얘기인지라, 애플지도의 제대로 된 성능을 우리나라에서도 느끼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의지가 있는지도 궁금하지만요. WWDC 2012 키노트 당시 놀라웠던 부분은 3D의 항공사진과 네비게이션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 기능은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가 없고(정식에서 지원합니다) 멋드러진 항공사진 역시 기대하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명동일대의 사진입니다. 3D 모드로 본 모습인데요. 화면을 작게 볼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