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운동회를 열심히 치뤄낸 우리의 암호클럽 친구들이 여덟번째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일본여행을 다녀온 코디가 스크랩북을 보며서 여행의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며 시작하는 암호클럽의 이번 이야기는 미카의 일본 친구들이 샌프란시스코에 놀러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암호클럽 팬인 친구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암호클럽규칙을 미리 알아두면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있네요. 암호클럽은 제목 표기부터 남다른 거 알고 계시죠? 그냥 봐서는 알아볼 수 없는 제목이지만 뒤에 나오는 암호표를 확인하고 나면 비로소 보이게 되는 제목이죠 ㅎ 이 암호표는 책을 읽는 내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도움되는 퍼즐의 열쇠가 되어줍니다. 그런 재미덕분에 암호클럽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기만 하는 추리소설과는 다른 점이죠. 시작하며 만나게 되..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마도 암호클럽 이름은 한번씩 모두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암호클럽은 다양한 사건과 사건속에 등장하는 수수께끼, 그리고 그 수수께끼들을 풀어가는 추리과정 그 과정 속에 형성해가는 친구들과의 관계 등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교훈이 될 수 있는 내용들도 담고 있어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초등 추리 소설입니다. 벌써 16번째 이야기가 나온건데요, 매 회차별로 책이 나올때마다 학교 도서관이나 시립 도서관등에서 빌려보고 있어서 이번 16권 맷이 보낸 SOS 편을 받아들고서 엄청 좋았습니다 ㅎ 저도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모습에 과연 어떤 내용들이길레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이렇게 좋아할까하고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는데요, 이게 목차인가하고 하고 몇..
추리동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즐거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게되는 매력이 있는 책이죠. 이번에 읽어본 탐정클럽은 암호클럽으로 애거서상과 앤서니상을 수상했던 유명작가 페니워너의 또다른 추리동화입니다. 주인공인 제이크 멜빈과 라일바 멜빈 열두살 쌍둥이 들의 추리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이번 4권에서는 사라진 수영장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도 하고, 마법사의 저택을 탈출하는 탈출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두쌍둥이는 어느날 일어나서 친구인 사미르로부터 수영장이 사라진 사진을 받게 되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쌍둥이는 친구들 역시 같은 사진을 받은 것도 알게 되고, 사진과 달리 멀쩡하게 수영장이 있는 것도 보면서 사진으로 곤란하게 된 사미르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평소 사미르의 성격을 알고 있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