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읽어볼만한 책을 골라보다가 예전에 알게된 뉴베리상 관련 작품은 이제는 믿고보는 추천도서가 되어서 출간되면 관심있게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이야기'도 알고보니 2020년 뉴베리 수상작인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의 후속작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뉴베리상 수상 작가의 작품들은 문학성은 물로 교훈과 재미가 잘 담겨져 있어서 기회가 닿는대로 읽어보면 좋더라구요. 전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번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전작도 읽어봤다면 이야기 전개에 대한 이해에 도움도 되고, 이야기 연관성을 생각해가며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겠더라구요. 영화의 시리즈물이 후속편을 먼저 보게되면 전작까지 찾아서 보게 되는 것 ..
뉴베리상이라고 아시나요? 뉴베리상은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상으로 1922년에 제정되어 매년 대상과 아너상을 시상하는 역사가 깊은 문학상입니다. 이번에 읽어본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안녕, 우주'로 이미 뉴베리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뉴베리 아너상 수상적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엘 데포도 뉴베리상 수상작이었는데, 뉴베리상 수상작은 그만큼 믿고볼 수 있는 책이죠.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넬슨 토머스 집안의 세 남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10대에 경험할 법한 생각과 사건들을 통해 가족으로서의 유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죠. 우리는 우주를 꿈군다는 이런 과정을 1986년 미국 챌린저호의 발사와 불운에 비추어 아이들이 한..
아이들이 읽을 책을 고르다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책이 있기도 하고,그런 책들은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겠다 싶은 책들이 있습니다.바로 이번에 읽어본 엘데포 슈퍼파워에디션 역시 그런 책이었는데요,엘데포 슈퍼파워에디션은 2016년 7월에 출간된 책의 내용에'엘 데포'의 뒷이야기와 작업 과정 등이 추가로 수록된 확장판이라고 하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엘 데포는 뉴베리상 수상작으로사실 저도 그래서 주저없이 아이들과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었는데요,그래서 책을 펴보기전 까진 두께를 보고 책 내용이 어느 정도 글밥도 좀 있겠다 싶었습니다.그런데 아이들이 보기 편한 만화로 된 책이었더라고요.알고 보니 100년 역사의 뉴베리상 최초로 그래픽 노블 수상작이라고 하..
뉴베리상은 어린이 문학에 있어서의 노벨상으로,세계에서 가장 긴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상으로 알려져있습니다.저도 예전에는 몰랐지만, 얼마전에 주위에서 듣기로아이들에게 뉴베리상 수상작은 꼭 읽어보게 해주라고 들은 적이 있었죠. 그러다가 이번에 나온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바로 이 책이 올 2019년에 뉴베리 대상을 받은 책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ㅎ 그동안 보던 책들보다 두꺼워 아이가 버겁게 느끼진 않을까 걱정했는데,확실히 꾸준히 독서를 해서인지,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알려주니 한번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까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금새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는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