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치자 이야기의 중심엔 달라스 가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아델레는 제일 마지막에 소개가 되네요. 그래서 가족 구성원 모두 책에서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동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저보다 먼저 책을 읽어본 아이의 반응은 바로 '재밌어~' 더라구요. 처음 보는 달라스 가족의 소개를 보니까 가족들 모두 저마다의 특별한 능력들이 있어서 마치 어벤져스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런 능력보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통해 서로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좋은 가족이더라구요. 아델레 1편도 있던데, 1편은 못읽어봤지만 2편을 읽어보니 1편도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2편은 어쩌면 요즘 우리의 생활에 어울리는 내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왜냐하면 이야기가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