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게임을 구입했던 것이 언제쯤인가 싶을 정도로 패키지게임에 대한 향수만 간직한 채 게임 생활 역시 접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 게임엔 다행히(?)도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블리자드 이전 발매작인 스타크래프트 2 역시 디지털 다운로드 구매였던 지라, 웬지 대작 패키지 게임의 구매가 상당히 구미가 당겼습니다. 물론 그것이 '디아블로 3' 였기 때문이었을거라는 건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ㅎ 일반판은 이미 예약판을 주문해놓은 상태였지만, 한정판을 노려볼까 하는 마음에 출근 후 회사에서 9시까지 대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전...ㅠ 문득 어플이 생각나 아이폰에서 11번가 어플을 다운로드 했습니다. 하지만 구매에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정작 결제단계에서 입금은행이 아무데도 안 뜨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