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7 beta 2에서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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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동작을 인식한다면 어떨까요? 사용자 접근성 측면에서 비교적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iOS에 아마도 동작인식 기능이 추가되려나 봅니다. 설정에 있는 일반 메뉴내의 손쉬운 사용에는 몸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한 여러가지 옵션을 추가 있습니다. 보조터치 기능도 그 중 하나인데, 보통의 사용자도 이용하는 경우가 꽤 있긴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스위치제어라는 새로운 메뉴가 들어가 있습니다. 얼굴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입니다. 상상해보세요.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바라보기만하는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제어를 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스위치제어를 처음으로 활성화하니깐 안내메시지가 나타나더군요. 사용을 해봐야 하니까 일단 OK죠.


위 팝업 메시지에서도 보셨겠지만, 스위치제어를 활성화면 터치로 인식되는 명령이 있는 구역은 파란색 네모로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TAB키를 누르는 것처럼 자동으로 다음 단계의 명령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손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이용자를 위한 이유때문인 것 같습니다. 차례대로 움직이는 파란색 네모가 원하는 기능에 도착했을때 화면을 터치해주면 그 기능이 선택되며 실행됩니다. 터치로도 작동은 합니다.

그런데, 알아보려고 하는것은 얼굴로 인한 제어입니다. 상세한 설정은 스위치제어 메뉴에서 가능한데 일단 기본 사용에 익숙해진다음 써보시기 바랍니다.



스위치 제어를 활성화하면 전면카메라가 내 얼굴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너무 가까우면 인식하지 못하면 메시지를 나타나냅니다. 두팔을 거의 쫙핀 후 아이패드를 바라보니 인식을 하더군요.


바탕화면으로 나와봤습니다. 역시나 파란색네모가 자동으로 영역을 나누어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고개를 저어보니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은 선택,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이 이전 단계인것 같습니다. 바탕화면에서는 아이콘 4개단위로 움직이던데 마지막줄에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그줄이 선택이 되고, 그 줄에서 어플별로 자동으로 또 이동을 합니다. 어플로 이동했을 고개를 좌로 저으면 어플이 실행되구요.



페이지수에서 해보니 바탕화면이 이동되네요.



조금 해봤는데 익숙해지기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방법대로 이용할 수 없는 사용자에겐 정말 유용한 기능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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