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젤리빈 업데이트 과정

갤럭시노트가 드디어 젤리빈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업데이트라는 얘기도 많이 들리는데요. 그래도 비교적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는 삼성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갤럭시노토보다도 갤럭시S2까지 젤리빈을 먹여줄지는 몰랐거든요. 진정한 승리자는 갤투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죠...

각설하고 갤럭시노트를 젤리빈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제가 이용한 갤럭시노트의 버전은 4.0.4입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죠. 혹시나 아직 2.3의 갤럭시노트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먼저 ICS로 업데이트를 해야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젤리빈으로의 업데이트는 OTA 방식으로 할 수 없습니다. Kies를 이용해야만 하죠.

먼저,삼성홈페이지에서 Kies를 다운로드 합니다. MAC용도 눈에 띄던데 언제 나온지도 몰랐네요. 다음에 한번 설치해봐야겠습니다.

설치하고 나서 USB케이블로 갤럭시노트와 연결합니다.

연결하면 기기를 찾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버전을 확인하며 업데이트 할건지 물어옵니다. 당연히 '업데이트'...

처음이라면 주의사항은 한번쯤 읽어보고 체크하고 밑에서 동의한다음에 '업그레이드 시작'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내용이 나타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랫폼 업그레이드 Android 4.0 Ice Cream Sandwich → Android 4.1 Jelly Bean

• Home screens 또는 Application 간 이동시 Performance 개선
• 어플 일부 사용성 개선

2. 신규 Preload 애플리케이션

• S suggest / AllShare Play 어플 추가
• Paper Artist / Drop box 어플 추가
• 도움말 어플 추가
• Play 북/무비 어플 추가

3. Preload 어플 및 신규/개선 기능 탑재

• 이지모드, 차단모드 추가
• 스마트 스테이, 다이렉트 콜 등 신규 기능 추가
• 동영상촬영중 일시정지 기능 추가 
• S Pen, Handwriting 기능 개선
• 갤러리, Pop-up play 등 주요기능 개선
• 어플 및 기능 일부 사용성 개선

꽤 화면이 많이 나타나는거 같은데 금방금방 넘어갑니다.

S메모가 S노트로 통합된다는 메시지가 보이네요. 따로 백업해두라는 안내가 보입니다.필요하신분은 꼭 업데이트전 백업해두세요.

드디어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시간은 그다지 오래걸리진 않습니다.

기다리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고, 갤럭시노트가 재부팅됩니다. 그러면 갤럭시노트를 처음 사용하는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간단하죠?

멀티윈도우등이 안되어서 정식출시전 유출된 펌웨어 파일등으로 적용된 사레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신기기와의 차별화 전략인지 퍼포먼스를 우려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능만 하다면 업데이트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주는 것도 기특한게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이긴 하지만요.. ICS를 맘에 들어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보다는 젤리빈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