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용 일체형 허브, ANKER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

|  맥북을 사용하면서 번거로운 점이 USB-C 타입의 포트만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주변기기나 케이블을 사용할 때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건데요, 이런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게 다양한 규격의 포트를 지원해주는 올인원 형태의 허브인 것 같습니다. 

|  맥북용 허브는 디자인 측면에서는 일체형과 케이블형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알아볼 맥북용 허브는 ANKER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케이블형이었는데요, 불편함은 없었지만, 맥북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허브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겼네요.

|  ANKER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 개봉을 하니 설명서와 함께 구성품이 보입니다. 

|  설명서를 치우니 어댑터의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파우치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ANKER 파워 익스탠드 USB-C 어댑터는 보시는 바와 같이 연결을 위해 Thunderbolt 3(USB-C) 2개를 사용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는 모두 2개씩은 나란히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사용이 가능한 것 같고요. 예전에 한쪽면에 썬더볼트 3가 하나만 있는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형태입니다. 제 맥북 프로는 2018년형 맥북프로 터치바이고 총 4개의 USB-C 포트가 한쪽에 2개씩 모두 4개 있어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ANKER에서 안내하는 지원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 MacBook Air : 2019, 2018

- MacBook Pro : 2019, 2018, 2017, 2016

|  ANKER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는 이름처럼 총 7개의 포트를 지원합니다. 썬더볼트 3(USB-C) 1개, USB 3.0 2개, USB-C 1개, microSD 1개, SD 카드 1개, 그리고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썬더볼트 3 쪽 측면에 HDMI 단자가 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7개의 규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NKER에서 알려주는 구체적인 포트 구성 및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USB-C(Thunderbolt 3) 1개 - Pass-Through 100W 충전, 데이터 전송, 주변기기 연결

• USB-A(USB 3.0) 2개 - 데이터 전송, 주변기기 연결

• USB-C(PD) 1개 - Pass-Through 100W 충전, 데이터전송, 주변기기 연결

• SD카드 리더 1개 - 데이터 전송

• microSD카드 리더 1개 - 데이터 전송

• HDMI 1개 - 주변기기 연결

|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연결은 2개의 포트를 사용합니다. 잘 고정시키기위해 나을 거 같긴하고, 앤커 파워익스팬드 내부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각 포트를 분기시켜 연결을 좀 더 안정적으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측면의 썬더볼트3(USB-C타입) 포트에 자연스럽게 끼워주면 됩니다.

|  케이블형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확실히 일체감이 주는 느낌은 케이블 형태의 제품을 사용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선이 보이는 형태보단 가급적 선은 안보이도록 하는 걸 좋아해서 일체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맥북을 평소에 조금 여유있는 파우치에 보관하여 휴대하는 편이라면 그대로 끼워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그래도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따로 분리해서 가지고 다니는 게 좋겠네요 ㅎ

|  이건 그냥 단순 호기심에 오른쪽에 연결해보고, 방향을 달리해서 연결해본건데요 당연한 얘기이지만 사용은 됩니다 ㅋ

|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를 연결하고, 어댑터에 HDMI 케이블을 사용해 모니터와 연결해주었습니다. 알아서 자동으로 인식하고 뜨네요. 사용 형태에 따라 미러링을 사용할지 추가 모니터로 사용할지만 따로 설정해주면 될 것 같고요. 모니터가 Full-HD 급이라 4K, 5K 고화질 모니터 연결에 대한 확인은 못해봤지만, 썬더볼트3 포트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ANKER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미러링 모드)

(듀얼스크린 모드)

|  썬더볼트3 포트를 이용해서 휴대용 모니터도 연결을 해주니 모니터 3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게 되네요. 사실 이렇게까지 사용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어쨋든 확장이 되니 언젠간 유용하게 쓰게 되겠죠 ㅎ

|  SD 카드 리더에 SD 카드를 연결해주었는데요, microSD 리더와 SD Card 리더는 다음의 카드들이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 microSD 리더 - microSD, microSDHC, microSDXC

• SD Card 리더 - SDHC, SD Card, RS-MMC, MMCmicro

|  USB드라이브도 인식 잘되고 파인더에 뜨더라고요. USB로 클린설치 할 때도 다른 제품을 사용하긴 했는데 허브가 있어야 했었죠.

|  별도의 유선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분들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성 측면에서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확실히 편해졌네요. 맥북의 룩앤필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이런 미니멀한 일체형 디자인이 좋을 것 같습니다.컬러도 잘 어울리고요.

|  함께 제공되는 파우치 덕분에 휴대하기도 좋고, 맥북과 함께 가방에 넣어도 맥북에 스크래치 생길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  맥북에 여러 주변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브랜드를 사용하던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긴 해야하는 허브인데요, ANKER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형 허브보단 앞으로 자주 쓸 것 같습니다. LAN포트도 하나 딱 있었음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네요.

|  맥북용 멀티 허브 찾는 분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도 괜찮은 모델 같습니다. :)

- 본 체험단은 맥쓰사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