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와 'S보이스'의 간단한 질의 응답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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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의 Siri와 갤럭시S3의 S보이스를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

같은 문구로 6개 질문을 해봤습니다. 이정도 가지고 둘의 성능을 비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이렇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둘 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은 기능들이니까요. 왼쪽이 Siri, 오른쪽이 S보이스입니다.


먼저, '안녕'이라는 인사를 해봤습니다. 테스트날짜가 7월 17일 제헌절이었는데, 간단한게 화답한 S보이스와 달리 Siri는 제헌절 어쩌구로 추가멘트를 날립니다.



아마 18일이 초복이었던거 같은데, 초복이 언제냐고 물어봤습니다. Siri는 모르겠다고 하는데(물론 날짜를 모른다는건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S보이스는 연락처에서 '초복이'를 찾아보고 없다고 합니다... 초복이...



깨워달라는 요구에는 둘다 제법 똑똑하게 대응합니다. 굳이 차이를 보자면 Siri는 바로 설정을 완료하는 반면, S보이스는 저장을 한번더 눌러줘야 했습니다.



이번엔 가까운 극장을 물어봤습니다. 먼저 Siri입니다. Siri의 위치서비스가 꺼져있었던지, 위치서비스를 활성화해달라고 했으나 역시 찾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웹검색을 터치하니 구글에서 '가까운 극장이 어디야' 질문그대로 검색을 합니다...


S보이스는 이해를 제대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극장이' 로 바로 웹검색을 하더니 '극장'에 대한 정보를 바로 띄워줍니다. 그래도 답은 주니 이번엔 S보이스가 똑똑해보입니다.



배고프다고 해봤습니다. Siri는 주변의 음식점을 추천해줍니다. S보이스는 식사하셨냐고 되묻습니다. (배고프다니깐..)



마지막인데요, 원래의 질문은 '다음 일정이 뭐지' 입니다. 그런데 Siri는 '일정'을 못알아듣더군요. 그래서 '다음 약속이 뭐지' 하니 다음 일정을 보여줍니다. 반면 S보이스는 '일정'을 알아듣고 '약속'이라고 하며 보여줍니다.


이상 몇가지로 간단히 비교해봤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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