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닭도리탕 잘하는 미아사거리맛집, 진세네 닭도리,곱도리탕
- 생활 노트/맛집 노트
- 2020. 4. 15. 00:47
지난주 미아역 근처에 갔다가 점심식사 할 곳을 찾다가
진세네 닭도리, 곱도리탕 이라는 미아사거리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 중간쯤인데요, 미아역쪽에서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더라구요.
혹시 차가져가시는 분들은 진세네 닭도리, 곱도리탕 건물 뒷편으로
노상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무료주차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31-29 1층
02-980-9980
대표메뉴는 역시 닭도리탕과 곱도리탕~
이 중에서 눈에 들어오는건 곱도리탕~! 닭고기도 좋아하는데 소대창이라뇨~
안먹어볼 수가 없는 메뉴더라구요.
그 외에 점심메뉴도 있는데 가격도 착해보입니다.
암튼 다먹고 볶음밥을 먹기로 하고 사리는 우동과 치즈떡을 추가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이 참 정갈하게 나옵니다.
콩나물도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고 아삭한게
신선함이 그냥 느껴집니다. 직접 반찬도 자주 하시겠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맛이에요.
특히 샐러드와 부추가 정말 좋았는데요,
샐러드 드레싱은 평범한 듯하지만 색다름이 느껴졌고요,
부추는 정말 맛있게 무치셨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부추 무침이랑 된장국 잘하는 집 요리가 맛이 없던적이 없었는데
부추맛을 보는 순간 여기도 믿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샐러드도 진짜 맛있어서 3접시를 해치웠다는...ㅋ
그리고 진세네 닭도리, 곱도리탕만의 서비스~
바로 이렇게 삼겹살을 에피타이저 처럼 제공해주시네요 ㅋ
메인 요리 나오기전에 맛있게 잠시 입맛을 달랠 수 있습니다.
슥 슥 구워먹는데 직접 구워먹으려니까 더 군침이 도는 것 같았죠.
금새 삼겹살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ㅋ
노릇하게 잘 구워진 삼겹살은 뭐 실패할 수가 없죠 ㅎ
그냥 하나 집어먹도 고소함에 맛이 아주 좋았구요,
맛있는 부추와 함께 돌돌말아서 한 입에 쏙 넣으니가
이게 메인요리인가 싶기도 하고 ㅋ
그러던 와중에 기대하며 기다리던 곱도리탕이 나왔습니다.
익혀 나와서 우동사리가 익을 정도로 끓이면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점차 펄펄 끓여가며 먹기 좋은 비주얼을 찾아가는 곱도리탕입니다 ㅋ
닭고기와 대창의 콜라보가 진짜 기대되더라구요.
닭고기만도 맛있게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을 대창으로 가득 채워준다고나 할까요 ㅋ
매콤함이 코를 슬슬 찌르기 시작하니 먹기좋은 상태로
잘 끓여진 것 같더라구요 ㅎ
우동면이 쫄깃할 때 맛보면 진짜 좋아요~
잘 익힌 닭고기와 맛있고 매콤함 육수의 조합이 환상적이더라고요.
밥을 부르는 맛, 술을 부르는 맛이라는...ㅋ
달걀도 들어있는데 매운 맛 달랠때 괜찮은 것 같아요.
매운맛은 역시 콩나물과 함께 하면 좋고요 ㅎ
감자와 떡, 모두 잘 익고 육수가 잘베어서 뭘 먹어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대창~
대창도 꽤 많이 있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닭도리탕 육수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고소하며 쫄깃한 대창에 매콤함이 더해져 입안을 즐겁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ㅎ
여기 부추무침을 더하면 화룡점정~
부추 정말 맛있어요~
수저로 국물과 떠서 대창올려서 한입 후루룩 먹어도 좋더라구요.
마치 대창국을 먹는 느낌이랄까 ㅋ
여기 밥도 올려서 함께 드셔보세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데, 밥올리면 이것도 끝내줍니다 ㅎ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볶음밥의 등장~!
볶음밥은 곱도리탕을 따로 덜어내고 볶아주시는데요,
꾹꾹 눌러서 조금 있다 먹어보는데
볶음밥으로 꼭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ㅋ
공기밥까지 먹기엔 부담이라면 공기밥을 포기하시고
꼭 볶음밥을 선택하세요 ㅎ
정말 꿀맛입니다.
역시 볶음밥에도 부추!
정말 맛있는 곱도리탕 먹으면,
진세네 닭도리 곱도리탕에서는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 도장에 따라 서비스~
가깝다면 정말 자주와볼만한 곳이고,
배달만 되는 위치여도 배달로 먹을 거 같은 집이죠.
미아쪽 계시는 분은 꼭 드셔보세요~ 두번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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