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동화 추천, 스티븐호킹의 우주과학 동화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천재과학자 스티븐 호킹이 감수한 우주 과학 동화,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처음부터 흥미로웠던게 집필한 루시호킹이 이름에 알 수 있듯이 스티븐호킹의 딸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딸이 집필하고, 과학에 관련된 이론은 스티븐 호킹이 맡으면서

그야말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스티븐 호킹의 우주과학동화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초에 계획된 3부작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6부까지 기획이 되었고,

이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읽게 된 책은 바로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첫번째 이야기이고요.

등장인물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시작해야겠죠?

조지와 로봇 볼츠만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야기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시리즈라서 지난 이야기를 알려주며 스토리를 시작합니다.

지난 이야기에서 악당의 계획을 막아내지만, 애니와 떨어지게 되면서

우주에 떠돌게 되죠.

시간의 우주선을 타고 2081년으로 넘어가게 된 조지는 그곳에서 놀라운 모험을 하게 되는데요,

자연의 삶을 유지하는 미래 우주의 모습을 책을 읽는 아이의 상상력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이야기 전개가 상당히 디테일하더라구요.

기계와 인간이 공조하는 세계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스토리인데요,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가 아니더라도, 이제 아주 먼 이야기도 아니죠.

물론 책을 통해서 좀 더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며 기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 좋고요.

에덴이라는 세계의 권위 아래 아이들이 획일적인 모습을 갖게 되는 모습과

이런 사회를 통해 깨닫게 되는 정체성 등은 단순한 우주 동화라고 하기엔

때로는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조지와 볼츠만의 모험과 에덴이라는 세계를 묘사하고,

사회의 현상을 설명하고, 우주 여행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티븐 호킹은 과학 개념과 우주 관련 내용, 그리고 흥미로운 과학 사실들도

다양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분의 감수라 이런 점이 좋더라구요.

한번 읽기 시작한다면 충분히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읽을 스토리라 2권도 기대가 되네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과학적 궁금증 해결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보다 넓은 세계를 꿈꿀 수도 있게 하는 

우주 과학 동화인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아이들이 읽어볼만한 동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