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보면 더 좋은 가족그림책, '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
- 생활 노트/서평 노트
- 2019. 4. 13. 00:11
아기일때는 그냥 웃으면서 바라보기만해도 부족한 아이들을
아이들이 커가면서 말을 안듣고 말썽을 일으키고 하다보면, 혼도 내고 화도 내면서,
제 얼굴도 많이 찡그려지면서 인상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엄마, 아빠들을 위한 책인데요,
감성적인 가족 그림책으로 읽어보면 아이에 대한 감정에 대해 깨달음을 주는 책이죠.
아이도 읽어보면 좋겠지만,
사실 '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는 아이보다도
엄마 아빠가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을 지켜보니까,
책을 보면서 엄마 아빠 표정과 감정에 대한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까
스스로 반성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스스로 경험에 비추어 엄마아빠를 떠올리진 않았을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저도 책을 보다보니까
'실수투성이 엄마 아삐지만 너를 사랑해'는
책의 표지처럼,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이렇게 안아 앉히고
함께 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책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긴 어렵지만,
몇가지 상황에서 엄마나 아빠가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혼을 내죠.
엄마 아빠의 격한 감정을 아이들이 받는 모습을 보니 짠한...
어쨋든 이런 모습 이후에는 아이들의 진심을 보게되고,
이유를 알게된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되고,
성급한 판단으로 아이에게 상처는 주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과 함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보다 보면 실제로 같은 상황을 껶은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냥 나의 감정만 아이에게 보여주고 말았다면
적어도 앞으로는 아이의 진심을 꼭 들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그림책입니다.
화를 내기 이전에,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것,
그게 좀 더 어른스러운 엄마 아빠에 가깝겠죠?
저도 많이 반성하게 된 책 같은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같이 보면 더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의 진심은 뭐였는지는 책에서 직접 한번 확인해보세요 ㅎ
생각보다 깊은 아이들의 마음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아이와 이렇게 체온을 나누며 함께 보면 좋은 책
'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 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아이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들게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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