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상견례장소/강남가족모임장소] 한정식 전문점 다옴재

지난 주말, 강남 한정식 전문점 다옴재에 다녀왔습니다.

다옴재는 예전 진진바라 서초점에서 새롭게 리뉴얼된 곳인데요,

진진바라 서초점만 새로운 브랜드로 바뀐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맛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겠죠? ㅎ

오늘 식사는 단독룸에서 하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기품이 느껴지는 분위기더라구요 ㅎ

강남상견례장소나 뜻깊은 가족모임 등을 하기 좋겠더라구요.

한정식 전문점답게 단아한 느낌의 테이블 세팅입니다.

테이블 데코까지 분위기 있게 자리잡아주고 있는데요,

식사가 시작되고 요리가 나올때 한쪽으로 치워주시네요 ㅎ

오늘은 가볍게 와인도 한잔 했습니다.

간만에 맛보는 레드와인 향이 좋네요 ㅎ

모처럼 잔도 돌라가면서 와인을 음미해봤네요~

다옴재가 모든 일에 복이 오는 곳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은 모양이더라구요.

오늘 식사한 코스는 바로 연코스,

가격대로 따지면, 두번째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제부터 맛있는 요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시작은 동치미 ~ 정말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그릇에 먹을 만큼 덜어서 요리 맛볼때 감칠맛을 더해주네요~

목이 메일때 동치미 국물도 딱이구요.

7절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ㅎ

가운데 있는 전변 주위로 맛있는 재료가 6가지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스 둘러주고 , 재료 올려주고 잘 말아줘야죠 ㅎ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말아서 먹었는데요,

전병도 맛있고, 소스맛이 좋아서 재료맛을 살려주네요

다음은 샐러드~

신선한 야채와 고소한 드레싱의 조화가 기가막힌 샐러드입니다.

처음엔 죽이 나오는데요, 바로 호박죽이 나옵니다.

따뜻하고 달달한 호박죽 한그릇 먹으며 허기도 잠시 달래고

속도 진정시키며 요리를 기다리죠 ㅎ

활어회도 나왔습니다. 

회는 신선도가 꽤 높아 보이더라구요.

안그대로 회먹고 싶었는데 순식간에서 끝 ㅋ

이거 바게트빵에 야채를 올려 나온 건데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름을 모르겠네요 ㅎ

이건 수삼냉채~

채썰린 수삼 맛도 좋은데, 아래 소스와 함께 맛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물은 따뜻한 물로 준비를 기본으로 해주시는데,

전 시원한 물이 좋아서 따로 부탁드리니 내주셨습니다.

이게 아마 메밀냉채 였던거 같은데요,

시원한 면요리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듯 하네요.

면발도 좋고, 상큼한 느낌의 국물맛이 좋았습니다.

부드러웠던 대하찜~ 이것도 맛있어요.

사실 뭐하나 맛있지 않은게 없지만..ㅎ

모둠전도 기본이죠.

요리들이 맛이 좋아서 다옴재에서 모임하면

음식만큼이 식사시간도 분위기 좋을 것 같습니다.

메로구이인데요~

메로구이와 파무침의 조화가 또 예술이네요.

맑은 국물의 계절탕도 나왔습니다.

시원한 국물맛에 속이 아주 시원~해지네요.

궁중갈비찜은 고기가 너무 연해서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잡채는 윤기가 좔좔~

잡채 잘하는 집이 다른 음식도 잘 하잖아요~

뭔가 컬러의 조합이 아름다운 보쌈고기입니다.

아직도 나올게 남았는데요, 매콤한 낚지볶음은 

바로 밥에 비벼먹고 싶을 정도 였네요 ㅎ

이제 거의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사~ 구수한 된장국과 밑반찬이 나오고 식사로 마무리~

밑반찬도 한정식 전문점 답게 참 정갈하게 나옵니다.

밥맛이 좋아야 진정한 맛집~

된장국만 있어도 밥맛이 좋아 함께 먹기 너무 좋습니다~

드디어 디저트에 도착했네요 ㅎ

연코스의 대장정 마무리는 수정과로 ~ ㅎ

사진의 압박을 다 견디신 분은 여기까지 오셨을 텐데요, ㅎ

스크롤 압박은 있었지만 맛난 요리를 모두 소개하고 싶어 올려봤습니다.

강남근처 상견례나 가족 모임 장소 하시는 분들은 다옴재 찾으시면 좋은 것 같네요.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53-5 오퓨런스빌딩 지하1층

02-6250-3110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